이게 왜 아직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지?
그런 작품 있습니까? 발굴되지 않은 신세계가 아직 남아있나요?
아니면 유명하지만 영화화되기 어려운 작품이라 손을 못대고
있는 건가요.
이거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싶은 작품 있으세요?
감독도, 캐스팅도, 각본가도, 배급도 당신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당신은 가진게 돈과 인맥과 약간의 영향력 밖에 없으니까요.
요즘 심심할 때 하는 생각인데 세종 시대를 시트콤으로 만드는 거예요.
평범치 않은 개성을 가진 뛰어난 실력파 괴짜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심지어
왕과도 충돌하며 소동을 일으켜요. 그러고서는 뒤에서 자신을 종처럼 부려먹는
왕을 디스하는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거죠.
항상 마지막은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신하들의 눈물어린 상소문을
참으로 무심하고 간결하게 '안돼.' 한마디로 물러나게 한다던가...
고기 반찬이 없을 때는 분노한다던가...
마지막에 약간의 수정을 요하면 저도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총몽은 제임스 카메론이 침발라 놓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아기공룡 둘리 실사판에 고길동으로 누가 좋을까요?
26년에서 전두환 역 했고
다른 여러 작품에서 좀 고집불통스러운 어른 역을 자주 하는 그 양반요.
아 성함을 모르겠어요... -_-;
저도 조선시대 시트콤을 원하고 있지만 왕과 신하와 좀 떨어져서 일반 백성의 사생활 시트콤 보고 싶어요. 그래서 시간탐험대(?) 잘 보고 있습니다. 눈마새나 피마새가 영화화 되면 디워처럼 망작이 나오겠거니 하며 안나오는게 나아하며 맘을 비우고 있어요. 한국 SF나 판타지가 근사하게 영화로 성공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도대체 언제쯤일까요.
국내 판타지가 영상화되는 일은 참으로 요원합니다. 라디오 드라마라도 잘 좀 나왔더라면.
잃어버린 왕국요, 소설, 최인호 씨 작품일 겁니다.
기왕이면 KBS, NHK 합작으로, 양국의 연기파 배우들을 잔뜩 쓰고
고증이나 세트는 NHK가 주도하여 만들고요.
100부작 해도 될 걸요.
100년 안에는 가능하려나요...
다큐와 드라마를 약간 섞어 6부작으로 내놓은 작품이 있군요.
솔직히 앞으로 100년 안에 한국이나 일본 어느 한 쪽이 압도적으로 더 강성해져서
다른 쪽을 합병하여 순조로이 한 나라가 되거나 하지 않는 한,
이 이야기를 제대로 양국이 협조해서 작품으로 만드는 건 불가능 하겠지요... 쩝.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를 노희경 극본으로 배경을 2010년대로 옮겨서 미니시리즈로요. 전에 나왔던 것은 당시로선 화가 나서 못 보겠더군요.
다음에 연재되었던 태권V
곽재식님 단편들.
세종 시트콤은 대왕세종에서 살짝 간보지 않았나요. 의도한 건진 모르겠지만 황희나 맹사성, 조말생 등 가끔 개그신도 있다보니 재밌었는데...
시트콤의 소재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조선수군진영이요. 굳이 임진란이 아니더라도 수군의 이야기는 난중일기나 여러 사료에서 꽤 디테일하게 나와 있어요. 제가 웃겼던 건 수군이 훈련 도중 배가 물살에 휘둘려 계속 디스코팡팡을 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노인 어부가 밧줄로 끌어당겨 살아난 이야기...
김연수 소설들을 읽으면서 영화화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많아요.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처럼 연극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지만 저는 이 분의 장편소설들을 매우 좋아하거든요. <원더 보이>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같은 작품을 떠올리게도 만들고요.
그나저나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이 영화화 된다는 얘길 들은지 꽤 된 것 같은데, (무산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우리나라의 어느 감독이 어떻게 만들지가 궁금해요.
허영만 망치요. 애니보다 실사영화가 어울릴것같습니다.
망치를 할 아이를 찾으려면 대대적인 신인 발굴 오디션이라도 봐야 겠네요.
'도대체 왜 안 만들지?' 라고 궁금해 하는 사람만 있고, 정작 만드는 사람은 없어서....
요즘 종편을 자주 봐서인지 장영자나...정인숙;;;;;;;사건을 그린 영화가 보고 싶더군요
빈티지한 느낌도 살리고 하면 재밌을 듯 한데 말이죠
불의 검
아라 - 박신혜
가라한 - 택연
소서노 - 크리스탈?
마리한 - 박기웅
아라-박신혜 는 완전 동의합니다만
소서노에 크리스탈....이 누군가요? 소서노 역은 왠만한 여배우가 해서는 잘 살리지 못할텐데요.
fx의 크리스탈인데, 물론 소서노의 깊이를 따라가지는 못하겠으나 순전히 요즘 취향에 맞춰 캐스팅해봤습니다. 가늘가늘하면서도 서늘한 데가 있어야 해서요.
남상미나 남보라로 할까 하다가 남상미는 다른 배우와 나이대가 달라서 탈락, 남보라도 좋기는 한데 귀염귀염 열매를 먹은 배우라 탈락.
가라한.. 택연이라니... 나의 가라한이...차라리 김수현 가죠. 아니면 이민호..(응? 고대의 상속자들?)
제가 애정하는 발레만화 '스바루'요!
스바루역할에 천우희 씨! 괜찮을듯?!
와 수줍게 고백합니다. 고전문학 '운영전'이 영화로 만들어 지거나 영드처럼 3부작 드라마로라도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어요. 10년안에 만들어지긴 할까요 ㅠ ㅠ
'궁중 사극'이 아닌 수많은 고전 설화들요. 어린 시절 책장마다 만났던 '지나가는 나그네'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특히 은혜 갚은 까치 이야기를 환상-공포 영화로 보고 싶습니다. 옛 일본 영화들, 특히 신도 카네토 감독 영화 같은 거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 많이 들어요.
한 표 추가. 저도 우리 고전 설화 너무너무 아름답고 재미있고 다양하게 해석될 만한 여지 많다고 봐요. 그리고 맨날 왕 나오는 궁중사극 말고 평범한 소시민들 배경으로한 사극 좀... 당시 살던 양반댁 이야기나, 평민들 이야기 등 풀면 할 이야기 참 많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제인 오스틴처럼 러브 스토리로 풀어도...
개인적으론 뮤지컬 위키드가 영화화되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들고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