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숲 혹은 종이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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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이라는 종이 무덤



파주는 불편한 곳이예요. 뭐 볼게 있다고 일부러 그곳까지 찾아가겠어요. 

접근성도 떨어지는데다, 참으로 메마른 곳이구나하고 생각하는 장소에 

큰 돈 들여 떡하니 저런 건물을 세워놨네요. 

저 건물의 실체가 도대체 뭔가요. 사람들은 책을 손에 들고 읽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쌓아놓고 압도되려고 하는군요. 그냥 그것이 내리누르는 분위기가 

좋은 거예요. 저 도서관이라고 주장하는 건물을 보기만해도 짜증이 나네요. 


    • 도서관이 아니라 그냥 책으로 인테리어 한 카페네요.

    • 시간이 지나면 저 곳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겠죠..그럼 인구밀도도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도 올라가고..그걸로 이익을 보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관청에서 실소유주를 조사해보면 알겠죠..


      그걸 굳이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해 투명한 행정을 한다면 불필요한 논쟁은 줄일 수 있을텐데 말이죠..

    • 아사히신문 한국어판에 심야에 영업하는 까페스타일의 도서관이 시부야에 생겼다는 거 보고 우리도 저런 거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접근성도 그렇고 많이 다른 물건이로군요.
    • 다른 건 모르겠지만, 오해하신 듯해서...

      건물은 전부터 있던 거고, 그냥 로비 겸 카페 겸 전시공간 겸...으로 대충 비워두던 공간에 책장 넣고 책 꽂은 게 답니다.

      저거 때문에 뭐 건물을 세우고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수준의 작업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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