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옥에 티인 건지 작가가 조선왕조 복원주의자인 건지?
끝나고 나오는 짧은 다큐멘터리에 한번씩
'조선 왕조 600년'이라고 하던데,
처음 들었을 때는 500년을 잘못 말 한 거겠지 했어요.
지금 막 끝편을 다 봤는데,
클로징 멘트가
'정도전, 그는 살아서 6년, 죽어서 600여년을 조선 왕조와 함께한
최고의 정치가입니다' 이네요.
....600여년?
그러니까 아직도 조선 왕조라는 걸까요?
끝이 매국이었다고 전체를 다 매도하는 것도 불공정하겠지만,
시작이 대의였다고 매국으로 끝난 왕조를 아직도 살아있다고 하는 것 역시
얼토당토 않아 보이는데 말입니다.
뒤의 4년인가 5년 정도 있는 걸 100단위로 올려서 얘기한 듯. 아무리 그래도 '500여년'이라고는 말하기 힘든데... 얼토당토 안 되는 거 믿는 환빠신가
작품 안에서 '고려는 몇대 475년만에 끝났다'고 끝자리까지 정확하게 말했었거든요.
보통은 그냥 고려 500년 조선 500년이라고 하는데,
고려가 475년이라고 명확히 말한 거 보면 정말로 조선왕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믿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