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
* 최근의 소개팅들은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짝짝짝.
성공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실패한 경우도 있고, 감이 안좋더니 역시나였던 것도 있고, 전에 없는 굴욕을 당한 것도 있고.
* 메피스토는 대부분 3번의 만남안에 속칭 '쇼부'를 치는 편입니다.
뭐 이유야 여러가지죠.
일단 소개팅이라는 것 자체가 '연애'를 전제로 하는 만남이라 생각하기에 아니면 그냥 빠르게 접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별 영양가도 없는 사람과 시간+비용을 써가며 만나는건 서로에게 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물론 진리는 아닐겁니다.
천천히 오랜시간이 걸리는 만남뒤 연애하는걸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그날 바로 느낌좋으면 서로 알아가는건 나중에 하고 콜땡기는 사람도 있고.
다만 이런건 있어요. 서로 의사표현은 분명히 했으면하는. 호감이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빙빙 돌리지 말고요. 바가지 씌우는 택시기사처럼. 속터져서 제가 먼저 접죠.
* 쓰다보니 왜 3번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린시절 이 노래를 들어서일까요.
ㅗ
보통 세번 안에 원하든 원치 않든 쇼부가 나지 않나요.
이문세에게 먼저 갔다고 하는 곡
제 경우엔 별 호감은 없는데 끔찍히 싫다 까지는 아니라면 미적미적 연락에는 응하게 되더군요. 그러다 상대가 연락을 뚝 끊거나 해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 그런 슬픈 관계죠.
아마 상대도 비슷한 마음으로 연락을 했던 거 같고ㅋ 그냥 안될 인연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