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공연, 보통 몇 번 보세요?

친구가 배우팬인데 뮤지컬을 하면 거의 매회 출석을 해요.

 

각 공연마다 배우 상태도 다르고 호흡도 달라지니 하나도 빼먹지 말고 봐야 한다는 겁니다.

 

거기에 관람석 위치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고 자리에도 집착하죠.

 

그런데 기자나 평론가는 대부분 한 번 보고 글을 쓰지 않나요?

 

라이브 공연은 정말 매회 다르고 자리마다 달라서 보고 온 사람이 하는 얘기란 고작 장님 코끼리 만진 경험 털어놓기일까요?

 

 

 

 

    • 기자나 평론가는 1막만 보고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자중에 공연평론 제대로 적는 사람은 진짜 다섯손가락으로 꼽아야죠.
      개인적으로는 40번까지는 봤습니다.
    • 가장 많이 본 게 원캐스팅 공연이었던 스프링어웨이크닝 16번이네요. 확실히 공연은 라이브이다 보니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른 게 맞아요. 볼 때마다 다른 게 보이고 같은 내용을 보고도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그렇죠. 그렇지만 1번 보고 만족하든 수십번 보든 개인차입니다. 저도 다른 공연은 어지간해선 3번 이상 안 봐요.
    • 록 공연을 좋아하는데, 국내에 좋아하는 록밴드가 얼마나 내한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 라이브 공연이 매회 달라서 한 번 봐서는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면 그건 수십 번 봐도 마찬가지겠죠.
      해당 공연을 100% 이해하고 느껴야만 제대로 감상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마니아의 영역이 아닌 일반 대중 문화로서의 라이브 공연이라면 한 번 보고도 충분하다면 충분하죠.
    • 저는 왠만큼 좋아하는 영화도 극장에서 2번 이상은 안봐서 신기해요.
      그 재력이 부럽기도 하구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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