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같은건 다시 돌아오지 않겠죠?

벌써 10년 훨씬 전의 일인데 2002년 월드컵은 어제 일처럼 지금도 생생하거든요.

그 때는 폴란드전, 이탈리아전 길거리 응원가서 이탈리아전 때 안정환이 골 넣었을 때는

거의 공중부양, 사방에서 대한민국 함성이 들리고 온나라가 축제 분위기였는데

올 해는 정말 나라에 되는 일도 없고 사고만 줄줄이 일어나니 우울하네요.

 

월드컵 1승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것을. 시작하기 전에는 월드컵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선수들도 잘 모르고-저한테 축구는 2002년 선수들로 영원히 마음에 박혀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팀이 짐싸가지고 올걸 생각하면 쓸쓸하네요.

 

*월드컵이 아니라도 나라에 좋은 일이 뭐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 월드컵 단독개최/ 류뚱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 몽준형이 다시 한번 힘쓸 날이 오겠죠.

    • 2002년은 여러모로 참 행복했죠...
      • 네, 믿어지지 않는 꿈같은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전국민이 그처럼 기뻐하는 일은 전무후무했죠.

    • 9월에 인천아시안게임이 있습니다 분명 3위 안에 들겠죠(어차피 적자 확정에 아시안 게임 자체가 한중일이 해먹는 이벤트라는 불편한 진실)

    • 사실 우리나라가 4강을 다시 한다는 건 되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축구에 목숨거는 나라들이 그렇게 많은데.

      • 4강은 못가도 16강까지는 갔으면 하는거죠. 아니면 1승이라도.

    • 더 서글픈건 히딩크가 다시 온다해도 축협은 12년간 더 찌질해졌기에...아... 쓰면서 우울해집니다.



       



      암튼 홍명보는 꼬리에 불과합니다. 하하하!

    • 카타르가 결국 토해내서 우리가 2022년에 20년만에 다시 개최하면 비스므리한거 재현 가능할수는 있을듯요....... 정몽규가 피파에서 방귀좀뀐다던데...

    • 4강 재현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바르셀로나 최고 유망주인 이승우,백승호,장결희 3인방 그리고 이강인이 제대로 성장해 준다면 2022년 월드컵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그때쯤이면 손흥민도 대표팀 중고참이 되어있을겁니다. 그럼 우리나라 스쿼드는 좀 과장보태서 네델란드 부럽지 않게 됩니다.



       



       



      사실 2010때도 4강 갈수 있었습니다. 16강전 우루과이를 넘으면 8강이 가나였거든요. 다시 없을 꿀대진이었죠. 이동국의 물회오리슛만 들어갔어도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 였는데 ㅠㅠ

    • 제가 축구는 몰라서 그런데 1998과 2002 월드컵을 비교했을 때, 4년 간의 기간 동안 한국 축구팀이 얼마나 성장했나요?

      • 음... 일단 2000년에 올림픽이랑 아시안컵에선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이대로가면 2002년에 최초로 개최국이 16강 탈락이란 불명예를 얻게 될거란 우려가 컸어요. 같은 개최국인 일본이 16강 진출하게되면 더더욱 비교될 상황이었죠. 그래서 어떻게 하던 성적을 내야한다는 분위기가 커졌습니다. 덕분에 히딩크라는 일류급 감독을 영입했고, 당시 자국리그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국가대표팀에 최적화된 운영을 했죠. 이게 성적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4년이 아니라 2년 새에 위기감을 가지고 성장한 결과였군요. 그 상황을 재현할 가능성을 점치려면 현재 축구계의 내외부가 성장 잠재력을 그 때와 비슷하게 가지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여러 분들의 근거를 보면 일단 외부 요소가 안 좋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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