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아름다운 여자이면서도 성적인 생각은 날려보내고
아 아름답다~ 하는 느낌만 남게 하는 놀라운 배우,
다들 그렇게 느끼는 배우, 몇쯤은 갖고 계시죠?
그 하나가 에마 왓슨이네요.
순전히 에마 왓슨이 나왔다는 이유로,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라는 영화를 보게 됐는데...
'와~허마이오니다.'
'와, 이제 다 컸구나, 여자가 됐네...'
'와, 저애는 정말 아름답구나... ㅠ.ㅠ'
좀 야시러운 장면도 있고, 야시럽게 입은 사람들도 나오고 해서
음흉스러운 느낌이 생기는 순간도 있는 영화이지만,
그녀가 나와서 몇마디만 하면, 그 음흉스러운 생각은 그냥 먼지처럼 날아가는군요.
에마...
그녀도 25살이네요, 세상에.
그 애기 허마이오니가 25살이라니, ㅠ.ㅠ
와 이제 여자가 됐네~ 라는 생각과 성적인 생각이 날아간다는 말씀이 배치되는 것 같지만. 제 경우에는 이미연이라는 배우가 그렇습니다.... 아름답다, 여신같다는 느낌? 뭔가 아.... 하고 바라보게 되는... 정확히는 그랬습니다..... 겠죠? (물고기 자리, 인디언 섬머 .... 내용은 잘 생각도 안나는데 이미연이란 배우의 이미지만 남아서.... )
그러니까 1초 정도 들려고 하다가도 날아가 버린다고요.
이건 사실 아역 때부터 본 배우들이라야 그런거 같아요, 전 애들을 좋아해서인지
어릴 때 처음 본 사람들은 그 어릴 때의 목소리, 외모, 머리스타일, 상황 등을 참 오래도록
생생히 기억하거든요.
에마 왓슨은 해리 포터 1변에서 그 턱살이 있는 애기때의 모습이 너무 이뻤고,
지금도 생생해서,
'음, 저 애한테 그런 생각이 들면 안되지~'랄까, 그런 게 있어요.
문근영도 그렇고, 나탈리 포트만도 그렇거든요.
결국 어릴 때를 봤어야 하는 건가...
이미연씨는 처음부터 여자일 때를 봐서 그런지, 저한테는 마찬가지로 음심이... ^^;;;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본문에 언급된 월플라워...너무 좋아요!
문근영. 근데 성적인 느낌만 없다뿐이지 아름답다는 생각은 별로...
가을동화 아역땐 어디서 저런 사람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정말 똘망 똘망 예뻤는데요.
근영이는 아직도
귀엽죠... ^^;
근영이는 아마 숙녀스럽게, 여자스럽게 보이는 시기를 갖지 못하고
어린이에서 바로 아줌마가 되어 버릴 것 같아요, ㅠ.ㅠ
이제 스물보다 서른이 더 가까운데도 아직도
'근영 어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니... 으핫
저 저는,
탕웨이 누님한테는 금방 에마 왓슨 본 뒤라고 해도
걍 행음욕이 팍팍 치솟던데요 ^^;;;
역시 처음 본 게 색, 계 라서 그런 것인가!!
좀 어릴 때 이영애를 보고는 '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는다'라고 엄마한테 그랬더니 엄마가 뒤집어졌었죠.
오 맞아요!
'산소같은 여자~' 할 때의 영애누님은
색욕끓는 중고딩들조차 음욕보다는 경외감을 갖게 했었죠...
왓슨양은 처음엔 너무 조막조막한 기분이라 현실감이 안 들었는데, 작품을 할수록 편해지는 것이 좋네요.
개인적으론 김규리(구 김민선)양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실물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스크린과 다른 기풍이 있었어요. tv에선 너무 마르고 가끔 낙타 인상인데... 물론 성격에 보정이 된 아름다움일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