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스크 스테이션, 편집증과 한식 조리사
일전에 날개님이 소개해주신바 있는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을 읽었습니다. 두껍고 처음에는 진도가 안나가다가 아주 후루룩 읽게 만드는 마성의 책이군요. 적당한 과학적 설정을 바닥에 깔았지만 역시 군대에서 벌어지는 전투의 생생함이 일품입니다.
제 생각에 이 책은 임관하는 소위들에게 의무적으로 읽히고 한권씩 보급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더, 지휘관, 전투와 애국등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어언 20여년전 초군반때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나은 소대장, 중대장으로 군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보구요. 영화로는 안만드는지 궁금해집니다.
요즘 조리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어제 수업을 받다가 한식 조리 기능사는.. 편집증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이 참 잘하겠다 싶습니다. 손끝이 야무져야 하기도 하지만.. 줄하나만 안맞아도 심기가 흐트러지는 그런 사람이 해야 하지 않을까.. 마 그런 생각이 드네요.
투덜투덜 진도를 나가고 있긴 하지만.. 벌써 배운 요리가 여덟개, 이제 전체 과정의 1/6이 끝났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들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정치권이 뜻하지 않은 재미를 주고 있어서 상당히 흥미진진한 하루가 되어가고 있네요.
바실리스크 스테이션 재미있죠! 속편인 여왕폐하의 아너가 번역계획이 없다는게 슬픕니다.
그리고, 아너 해링턴 시리즈가 오마쥬한 혼불로워 시리즈는 해사에서는 많이들 읽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번역자가 해군제독이니..
조리사 자격증 관련 글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요새도 자 들고 다니면서 채점하고 그러나요? 제가 평생 들은 이야기 중 제일 재미있었던 이야기가 시험장 풍경이었는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