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개과천선 정주행..
저한텐 그렇게 입이 마르게 칭찬받는 하우스 오브 카드만큼이나 괜찮게 느껴지네요..김명민의 변호사연기는 그전에 본 그 어떤 한국법정영화에서보다 훨씬 리얼하게 다가와요..김명민 얼굴을 보고 있지만 김석주라고 느껴지지 김명민 같아보이지 않달까..음성,발음 모든게 다 명료하고 울림 좋고..진짜 마성남..박민영양은 솔직히 왜 까이는지 모르겠어요 이 드라마 자체가 너무 프로페셔널해서 신참이 끼어들 소지란 전혀 없는데..오히려 내용상 김서형이 여주급이고 채정안과 박민영은 여조쯤인거죠..김서형이 호연을 보이긴 했지만 작가의 관점상 결국은 분량따질 소지는 애초에 없는데..오히려 좀 무거워질 소지가 있는 이야기에서 박상태변호사와 더불어 적절한 감초라고 생각해요..채정안은 정말 특출캐릭인것같고...또 칭찬하고 싶은건 박상태변호사..오정세는 정말 너무 멋지게 한축을 잘 맡고있어서 다른 어느 배우도 생각나지않아요..캐릭도 잘 표현하고..하여간 조연,단역 어느 누구도 욕할 소지가 없는 완전한 퀄리티인 것 같아요..가장 멋진 악역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차영우펌 대표 차영우는 뭐 말할 나위도 없구요..올해 상반기에 본 가장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좀 더 길게 했음 좋긴 하겠지만..아 진이한의 다크한 연기도 좋아요..마치 스타워즈에서 아나킨이 악에 물드는 것처럼 눈빛이 장난아니네요..놀토덕분에 이틀간 정주행 성공..지금은 광화문에서 미친 짓하고 있습니다 ㅎ
저도 듀게에서 칭찬듣고 주말동안 간신히 9회까지 봤는데..
몰입도 좋네요.
김명민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인간적인 정까지 느껴지고..특히나 발성이 매력있네요.
생뚱맞은 유정선씨 어떻게 결론 내는지도 궁금하고..
이번주중 해결해야겠네요 ㅎㅎ
이지윤 캐릭터는 도덕/윤리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차영우펌에서 갈등을 보여줘야 하는 역활인데, 그걸 김석주가 하고 있으니까 캐릭터가 병풍이 되어 버리는거죠. 중반에 존속살인사건 이후로 용도폐기된것 같아요.
전지원 판사는 아마도 초기에는 이지윤-김석주와 삼각관계로 짜지 않았을까 싶은데 드라마가 생방으로 나오고 이지윤이 용도폐기되니 그냥 흑화한 변호사.. 그런데 왜 흑화한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그런 캐릭터인지.. 알수가 없죠. 일단 개인 사생활이 나오는건 김석주, 이지윤 정도고 박상태는 대사로 언급만 되는 정도이고 나머지는 그냥 그런 역활을 하는 캐릭터라는 것 밖에..
보기 힘든 '변호사 사무실에서 연애 안하고 변호하는 드라마'이긴 한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 여자애가 박민영 이군요.
사실 여자애는 아니고 충분히 숙녀일 나이던데
이상하게 애가 웃자라서 화장하고 까진거 같은 느낌이...
더군다나 변호사 롤에는 그다지 안 어울리는것 같아요 -_-;
뽀영뽀영 이보영양이 변호사 역 하면 더 잘 어울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