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축제 관련, 서대문경찰서장이 재발방지 약속”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2897


아마 노출을 문제시 하는것 같은데, 어느정도의 노출인가 검색해보니




http://www.christiandaily.co.kr/news/%EB%8F%99%EC%84%B1%EC%95%A0%EC%9E%90%EB%93%A4%EC%9D%98-%EC%B6%95%EC%A0%9C-%ED%80%B4%EC%96%B4-%ED%8D%BC%EB%A0%88%EC%9D%B4%EB%93%9C-%EB%AD%90%EA%B0%80-%EB%AC%B8%EC%A0%9C%EC%98%80%EB%82%98-40341.html


이 정도인가 봅니다. 전체 퍼레이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요.


크리스쳔 투데이 링크가 다 그렇죠 ㅎㅎ









전에 카우치 사건 있었을때, 일본사람들은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별거 아닌데 왜 저러냐 같던데(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 것도 이해못하지만)


지역 정서같은게 있긴 하겠는데, 저런 퍼레이드가 효과적인지 아니면 효과적이지 않더라도 그래야할 당위를 지닌 것인지도 모르죠.


직접 간 것도 아니고 사진 몇개로 판단하긴 힘들지만요. 아마 소수만 노출이 있었겠죠.



노출이 그렇게까지 제한된 편은 아니고, 장소에 따라 여름엔 노출이 심하기도 하죠. 남자의 경우가 거의 보이지 않을 뿐이죠.



http://www.redian.org/archive/71793


퀴어문화축제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http://youtu.be/IH0lFGBYRtU


무서운 영화 - 나 게이 같아 보임?

    • 노출로 교통혼잡이 발생했나보죠? 체증이라니...
    • 인터넷 여론은 대체적으로 동성애에 우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퀴어 축제도 사람들이 우호적으로 보겠거니해서 중도좌파성향 싸이트들을 살펴 봤더니 이럴 수가...




      "동성애를 반대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저런 식의 노출이나 퍼포먼스는 싫다." 




      라는 식의 반응이 많더군요. 


      마치 엉덩국의 <홍콩 게이바> 처럼 게이의 선입견을 이상하게 만든다는 그럴듯한 의견도 있었고요. 


      저는 퀴어 축제의 외형에 대한 호불호는 잘 모르겠고, 동성애를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런 의견이 있다는 정도는 동성애자들이 알아야하진 않을까 싶네요. 

      • 중도좌파는 똥이라는 학부시절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 교수님이 신도 아니고... 우호적인 사람들이 저렇게 말한다면 조금은 노선 수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동성애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반대할 수 있는 성질의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호적이라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저는 그 교수님이 신이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그 교수님의 말씀이 당시 좀 갸우뚱했었는데 이제는 이해가 된다는 뜻이었죠.
            • '반대할 수 있는 성질의 어떤 것' 이 아니라 '성질 중 일부를 반대'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예시를 들자면... 굳이 생각이 나진 않지만 쥐어 짜보면... 


              "남자는 좋아하지만 다리털은 싫다." 정도라고 생각하면 맞을라나요. 


              이렇게 말했는데 "다리털이 싫다고? 너 남자를 혐오하냐?" 라고 우길 수는 없는 일일 겁니다. 




              제가 말한 맥락은 "게이의 고정관념을 강화한다." 라는 주장에 수렴된다고 보는데요, 이러한 의견을 깡그리 무시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우호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분명히 생각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의견 정도에 중도좌파가 매도 당한다니 되려 교수님이 억울하실 듯 합니다. 

            • 혹시하여 다시 말씀드리는데, 저는 퀴어축제에 대한 호불호가 없고, 동성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저러한 의견이 있었다는 말만 전달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뚜르뚜르 님의 말씀은 우정어린 호의로 받아들이긴 할께요. 악의를 갖고 하신 말씀은 아닌 것 같으니까요. 저도 하기사, 어린 연예인들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그런 식의 노출이나 퍼포먼스를 아주 좋아하긴 합니다.  

        • 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솔직히 아침에 일어나서 관련 글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한테 화를 내시는 분은 없군요. 

    • 해외 동성애 축제 퍼레이드는 저것보다 훨씬 더 많이 벗어요 ㅋㅋ 무슨 저 정도로.. 근데 서양도 첨엔 반발심 많았다죠. 점점 나아지겠죠 여기도 ^^

    • 노출을 문제삼는다고요? 어라, 이건 예상하지 못한 변죽인데 생각해보니 저런 우아한 생각이 어찌 안나오나 싶기도 하네요. 우드스탁페스티발을 보고 주구장창 록만 나와 시끄럽다는 말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서양문화가 들어오면 기존 전통적 문화와 너무 달라서 받아들이기 거북한 면이 없지 않겠지만 이 변죽은 좀 거시기합니다. 프라이드퍼레이드 참가자들이 옷을 헐벗는(?) 이유를 좀 알아보시고 난 뒤 얘기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하긴 춘향이 축제에 갔던 비한국인들이 그러긴 했어요. 왜 거추장스러운 한복을 입고 그네를 타는지 모르겠다고요. 




      덧붙여 '게이'들이 아무리 고상하게 입고 행진을 해도 호모포비아들은 싫어합니다. 퀴어축제에 대해 호불호가 없는 사람들도 아마 그럴 거예요, 뭐 재미난 게 있을 줄 알았더니 별 거 없더라고요. 옷도 다 입고, 볼 게 아무 것도 없었어..... ㅜㅜ

      • "덧붙여 '게이'들이 아무리 고상하게 입고 행진을 해도 호모포비아들은 싫어합니다" -> 이걸 어떻게 아세요? 제가 아는 호모 intolerant한 사람 중 한 명은 게이퍼레이드에서 근육 잘 잡힌 게이들 보는 건 싫어하지 않아요.

        • 아주 잘 압니다. 그리고 둘째 문장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 1. 꽃향기를맡으면님이 그런 부류의 사람을 모를 뿐이예요. 내 자식이 게이 되는 건 죽기보다 싫어도 앤더슨 쿠퍼 보는 건 좋아하는 아줌마도 있고, 혹시라도 게이라고 착각받는 건 혐오스러워도 게이들이 옷입는 것 보고 감탄하는 남자도 있어요. Lookism이 호모 intolerance보다 더 강력하게 작용할 때도 있습니다.


            2. 호모포비아는 게이들에 대해서 공포심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단정하는 단어지요. 게이에 대해서 공포심을 갖지 않고서도 자기들 커뮤니티 안에서 homo sexual practice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있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멋진 몸을 가진 남자들에 대한 경외, 미에 대한 존중을 가진 사람들은 있다는 이야기예요. 인간은 여러가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요.

            • -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제서야 조금은 알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언급한 호모포비아는 원글에서 인용하거나 거론된 자들에 대해 쓴 것입니다.


              - 내 자식이 성소수자라는 것을 안 어느 부모가 얼씨구 하면서 좋아라 하겠습니까.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지 않으면 어디 그걸 부모라고 하겠어요. 다만 내 자식이니 내 자식이 상처받지 않고 인간답게 살았으면 하고 바라겠지요. 그것과 앤더슨 쿠퍼를 좋아라 하는 게 어떤 맥락으로 연결되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 "Lookism이 호모 intolerance보다 더 강력하게 작용할 때도 있"고 그 반대도 있겠지요.


              -  호모포비아라는 단어 자체가 호모섹슈얼(리티)에 대한 공포심-무지에 기반한다는 건데 2번은 무슨 말씀이신지 더 모르겠습니다. 공포나 무지가 아닌데 왜 용납조차 못할까,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인지, 그것을 알고 계시면 다음 기회에 설명해주시거나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른바 멋진 몸을 가진 사람들을 경외하는 것은 호모섹슈얼리티에 대한 동의(혹은 반대), 호모포비아 등 따위의 텀이 아니어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 이해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멋진 몸을 좋아한다는 것과 호모섹슈얼리티 혹은 호모포비아를 어떤 맥락으로 꿰고 계신 것인지 알 수 없어서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인간은 당연히 여러가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지요. 그걸 인정하자는 게 제 맥락이고 여기서 손가락 아프게 두드리시는 분들의 맥락인 것 같은데요. 님과 제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가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가요?


              - 이만.  

    • 문제는 이런 반응이 크리스쳔 투데이 같은 개신교 언론 한둘의 문제가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심지어 오유 같은 비교적 보수적이지 않은 젊은 사이트라고 평가되는 곳에서 조차 퀴어퍼레이드를 하는 건 그렇다 치고 왜 노출을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게 주류 의견이더라고요(몇 군데 다니는 사이트를 퀴어 퍼레이드 이후 며칠간 계속 반응을 살핀 결과입니다). 퀴어 퍼레이드에서 왜 노출을 하는지 생각해보기보다는 그저 내 보기 싫은 건 눈 앞에서 치우자, 동성애자 괜찮이 이해하는데 다들 보는데서 '미풍양속'을 헤치는 노출은 자제하고 적당히 음지로 사라져 하는 마인드에요. 불법은 일단 다 나쁘기 때문에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 봐야 알겠다고 하는 무식한 젊은이들의 전형이죠. 뭐. 

    • 13년 전 런던 퀴어 퍼레이드 갔을 때는 바지 가랑이 사이로 고추가 보일 정도의 노출이었어요. 고의로 노출한 건 아니였고, 보일라면 보이라지 정도였습니다.


      여성 가슴 노출도 있었고, 웃통을 벗고 돌아다니는 남자는 과반수였습니다. (일단 그 해 여름이 참 더웠거든요. 남자가 더워서 위에 벗는 게 문젠 아니죠.)


      지나가던 행인들은 이 순간 만큼은 자유롭게 노는 그들의 모습을 존중했고요. (제가 느끼는 선정적인 건 일부 가요계의 댄스가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웃통까고 분장을 하고 춤을 춘 거 외에 없었어요. 성행위를 묘사하지도 않았고, 그러한 우스꽝스러움과 일부의 노출은 '자유를 향한 갈망' 정도의 퍼포먼스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 링크의 사진을 보면 한 게이퍼레이드 참가자는 웃도리만을 벗은 게 아니라, 아래도 티팬티만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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