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더워요.. 그래서 말인데, 여름 방석 추천 부탁드려요!


어제는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무지하게 덥네요.

팀 당 하나씩 배정된 선풍기가 감당하기에 사람과 기계가 함께 뿜는 열기는 너무도 잔혹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매일매일 더욱더 심해질테지요 ㅠ_ㅠ


제가 더위를 많이 타는 것도 있지만

여름에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바로 허벅땀(아이코 더티한 화제 죄송합니다...)입니다.

합성섬유로 만든 사무용 의자는 물론이거니와

버스와 식당의 인조가죽 의자, 지하철의 금속성 의자,

좀 더 자연적인 소재를 써볼까 하고 구입해 집 PC 앞에 놓은 나무 의자,

뭐든 가리지 않습니다.

앉자마자 허벅지 뒷면에서 눙물이 줄줄...

옷이 가리고 있을 때엔 중간에 있는 의류가 무젖을만큼 나지는 않습니다만

맨다리일때는 일어난 후 민망했던 경험이 종종 있어요.

특히 땀을 흘리면 몸의 온도가 낮아져야 할진대

사무용 의자 위에선 부뚜막에 앉은 송아지마냥 궁디에 불이 붙은 느낌입니다... ♨


아흑 올여름은 더 이상 맨정신에 필름 끊기고싶지 않습니다.

동료들은 매쉬방석을 마련해 쓰고 있는데

대나무 방석에 배신당한(나무가 뜨겁고 촉촉해지더라고요.. 땀띠는 덤) 적이 있는지라 두렵기도 하고.


냉매가 들어있는 쿨매트, 실리카겔식 땀흡수 방석(이건 좀 비싸던데..), 매쉬나 삼베 혹은 왕골 등 소재를 달리한 것 등

무엇이든 효과를 본 분이 있다면 부디 간증해주세요..

제 허벅다리를 살려, 아니 말려주세요 여러분!



    • 시트 부분이 아예 메쉬로 된 의자가 짱인데... 회사 의자를 본인 돈으로 살 수는 없는 일이고, 안타깝네요.;


      저도 허벅지땀이 심한데, 메쉬 의자는 전혀 그런 문제 없어요. 

    • http://www.leaderyou.co.kr/479


      같은 디자인은 아닌데 요런식의 의자예요. 제꺼는. 


      당연히 보온이 되지 않으므로 겨울엔 엉덩이가 시려워서 방석을 깔고 쓰고요.;



      • 와우 매쉬의자 해먹같고 좋으네요:) 비용은 부담스럽지만 언젠가 집에라도 마련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보온은 옵션으로 가능하지만 통풍은 그렇지 않은것이 슬픕니다..
    • 허벅지위로 옷이 없는 상황이라면 삼베 왕골 등등은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다리에 무늬가 생기죠. 땀이 많은 체질이 눌린 자국도 쉽게 나는 것 같아요.




      냉매가 들어었는 것은 전 차가와서 안 써봤고요, 이걸 메쉬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쓰리디 어쩌고 통풍방석이라고 안쪽이 성글게 돼있고 커버가 요철 있는 원단으로 된 방석도 괜찮더군요.  저는 푹신한 의자를 싫어해서 이것도 역시 잘 안 깔지만 푹신하다고 좋아하시는 분 많아요. 푹신한 방석을 싫어함+차가운 곳에 못 앉음을 고려해서 제가 선택한 건 얇은 방석에 운동복 상의 씌운 겁니다.  방석은 돌돌 말 수 있을 정도로 얇은 거라 보온;은 안 되고, 운동복 소재가 땀흡수가 빠르고 쉽게 마르니까요. 커버도 그런 소재로 나오긴 하겠지만 찾기 귀찮아서 그냥 운동복 씌웠어요;  쿨론이나 쿨맥스 방석으로 검색해도 나올 것 같은 예감입니다만.

      • 전 겨울에 그 메쉬방석을 씁니다. 후... ㅠㅠ

        • 사진 보니까 과연 엉덩이가 시리게 생겼습니다. ^_ㅜ

      • 맞아요 살이 헌다는 느낌이랄까ㅠㅠ

        아무래도 하체를 차게 하는 것에는 거부감이 있기는 해요. 면이나 자연섬유의 천을 까는 것도 세탁이라던가 한계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귀차니즘... 말씀해주신 방법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방석추천은 아닌데, 텐셀소재 속바지 입으시면 한결 나아요

      통기성이랑 흡습성도 뛰어난데 실크처럼 감기고 린넨보다 시원해서 입고 있으면 적어도 땀띠는 안생깁니다
      • 더우면 무조건 덜 걸치자라는 생각에 이너웨어는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시도해볼게요! 땀흘릴 계절은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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