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숙 토마토가 맛있는 계절이네요. + 자주먹는 유기농 농장 소개
미국간 친구가 그러는데, 미국와서 보니 우리나라는 택배가 잘 발달해서 너무 편했었다고 하더군요.
택배업 하시는 분들의 수고는 잠깐 고마움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저렴하고 빠른 택배 덕분에 농산물 직거래가 발달할 수 있는 상황인데 아직 걸음마 단계인게 조금 아쉽습니다.
저 또한 택배를 이용해 농가에서 유기농작물을 자주 구매하는 편인데, 유기농작물 특성상 맛이 농가별로도 천차만별이거니와 같은 농가라도 그 해 작황에 따라서 왔다갔다 합니다.
유기농작물이 기분상으로나 실제로나 몸에도 더 좋고 맛도 더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아무래도 여러가지 변수가 더 많이 작용하기때문에 베테랑 농꾼들도 재배가 쉽지 않나봐요.
그때문에 복불복인 면이 조금 있어서 남들에게 추천은 못하고 그냥 저만 자주 먹는 형편인데요.
그런데 올해는 자주 시켜먹는 농가에서 토마토가 아주 맛있게 나왔더라구요. 듀게 여러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 알려드리고자 글을 써봐요.
오늘 도착한 토마토입니다. 보통 농가 직거래를 하게되면 주문 후에 작물을 따서 보내기때문에 완숙이 많죠.
유기농 인증이고요.
전형적인 한국에서 많이 먹는 토마토지만 먹어보니 여느때보다 맛이 진하고 감칠맛이 넘칩니다.
사실 이 농장이 오이는 맛있지만 토마토는 평범한 편이었는데 올해는 아주 맛있네요.
드셔보실 분은 아래 주소에서 주문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야채값이 내려가서 6월 한달간 배송료는 무료라고 하네요.
http://blog.daum.net/wjosgsek/12838535
저희는 늘 시켜다 먹는 농장이 있어서 여기서 살 필요는 없지만, 유기농인데 가격이 저렴한 편이네요.
부모님이 지방에 오래 거주하셔서 제철 농산물 사다먹는 농장이 품목마다 정해져 있는데 확실히 그렇게 사다먹으면 같은 품목을 시장이나 마트에서 사진 않게 돼요. 일단 맛에 차이가 너무 크니까. 토마토는 특히 후숙한 것보다 완숙이 맛있는 법인데 일반 유통망을 거친 것들은 대부분 후숙 토마토라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덕분에 10킬로그램 주문했습니다. 도착하면.. 카프레제도 만들어 먹고 재워서 샐러드 고명으로도 써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