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개막하지만 기대는 무슨..
원래 소망은 '16강만 가자'였지만 이제는 그냥 '3패만 하지 말자'로 바뀌었습니다.
뭐 애초에 2002년 월드컵 빼고는 월드컵이고 올림픽이고 아시안게임이고 스포츠 이벤트 자체를 안보긴 했습니다.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인데...(월드컵: 유럽/남미, 올림픽: 미국, 아시안게임: 한중일)
그래도 월드컵에선 조별리그에서 항상 등장하던 '경우의 수' 따지는게 재미있었는데, 이번엔 그럴 일도 없을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그런나라 학생들은
수학 특히 확률/통계를 잘 못 할 것 같아요.
경우의 수? 그게 뭐지?
한국의 경기력 외적으로,
브라질에선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보다 복지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에선 노동자가 1200명이나 사망했다고 하고. 이런 월드컵이라니.
베트남은 여러가지 이유로 2019년 아시안 게임 개최권을 반납했는데 거긴 차라리 다행입니다. 브라질은 2016년 올림픽도 있는데 그건 또 어쩌련지... 카타르는 이럴거면 그냥 개최권 박탈되는게 낫겠고요...(그럴 가능성은 0이지만)
덕분에 2019 아시안게임부터는 개최시기가 하계올림픽 바로 전 해로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ㅎ
그러게요 이번 월드컵부터는 좀.... 대내적으로 보면 2002년 빨이 사실 많이 사그라 들었고요.
대외적으로는 현지부터 해서 문제가 많고, 문제가 많다 보니 막 떠들어대기도 그러하고,
유치한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 같습니다.
비로소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대회에 대한 지적, 비판의 결과가 전면적으로 드러난다고 보여지네요.
그나마 월드컵은 TV중계가 활성화된 1970년 대회 이후로 모두 흑자였지만,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그냥 적자일 뿐...
이번 홍명보팀따위 관심없고 외국팀 경기나 재미있게 볼 거예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