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쓰잘데없는 바낭단문] 호가든 맥주는 여전히 맛있어요. 적어도 제게는!

오비에서 라이센스를 낸 후로 예전의 그 맛이 아니긴 하지만....그래도 여전히 독특한 풍미가 너무 좋네요. 오렌지 껍질을 넣어서 발효시킨다는데, 정말 오렌지 특유의 달콥하고 향기로운 쌉쌀함이 느껴져요...


그래도 예전에 오비 라이센스 버전으로 바뀌기 전의 오리지널 호가든을 처음 마셨을 때의 충격에 비하면, 지금의 호가든은 왠지 많이 섭섭하군요.... 그렇지만 국산 맥주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맛있습니다.


냉장고에 호가든은 없고...카프리 캔 하나만 있는데, 그걸 딸까 말까 고민하다가 쓸데없는 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 따세요! 10시에 먹는 게 11시에 먹는 것보다 낫습니다.
      제가 과자를 뜯을까 망설이고 있어서가 아니라...
    • 소맥이 최고죠...
      섞어서 흔들면 암바사 맛이 되는...... (나 왜이러나...)
    • 호가든, 필스너 다 괜찮았었는데 며칠전 할인으로 산 크롬바크 맥주를 먹어보고 개종했어요.
    • 저도 맥주가 먹고싶지만 어제도 먹었으므로 자제..ㅠㅠ 악 뱃살
    • 저에게 용기를 주시는 악마의 목소리,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자, 이제 따러 갑니다...
    • 국내 생산인만큼 버드와이저처럼 가격이 싸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잘 팔릴텐데 말이죠.
    • 방금 길가는데 저도 모르게 편의점에 들어가서 캔맥주하나 따버렸어요. 춥네요. 인간이 가장 죄책감이 없어지는 시간이라는 열시. 걍 맥주까세요~
    • 사실은 마지막 유혹을 이겨내고 아직 안땄습니다. 아까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한 게 너무 아까워서...차마 냉장고 문을 열 수가 없어요. 으헝헝ㅠㅠ
    • 낭랑님 그런 상황에는 저도 참으시라고 권하고싶네용 저도 요즘 저질체력 이기고 운동 하느라 죽겠슴..
    • 아니에요. 날씨가 춥잖아요. 맥주로 몸을 덥게 해주는게 몸에 더 좋을 거에요......
    • 그렇게 망설이다 시간이 흘러간다니깐요...
    • 호가든 맛있죠. 호가든 먹고 싶은데 없어서 맥스 먹었어요. 맥스도 맛있어요. ㅋㅋ
    • 굶은버섯스프/....이거슨 악마의 짤방이 아닙니까???? 이러심 곤란합니다.ㅠㅠ 그나저나 정말 아름다운 음식들이네요...

      유혹을 이겨내려고 술 대신 가벼운 지름을 하나 했습니다. 프랑코 제피렐리 버전 <제인 에어>DVD를 알라딘에서 방금 질렀어요. 원작 소설은 전혀 읽은 적이 없고, 제인 에어를 각색한 영화 역시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요새 듀게에 새로운 <제인 에어>영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서 갑자기 흥미가 생겼답니다.
    • 호가든에 보드카넣어서 소맥(...)만들면 환상입니다.
    • 사진 .............
      편의점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 저는 냉장고에 있던 카스를 깠습니다. 주전부리는 냉동실에 묵혀둔 통노가리.
      근데 노가리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요.
    • 크롬바허 정말 맛있죠.
    • 이게 뭔가요. 결국 쟁여둔 와인 땄자나요ㅠ.ㅠ (하지만 내가 우는게 우는건 아닙니다)
      냉동칸의 건포도랑 아몬드도 협력해 주네요.
    • 집에 맥스만 있군요...ㅠㅠ
      푸른새벽/ 노가리 석쇠에 잘 구우면 은근히 담백고소합니다. 예전엔 무조건 한치파였는데 이젠 5:5정도로 노가리도 좋아요.
    • 호가든 최고!!
      근데 이때까지 레몬 향인줄 알았어요 -_-;
    • 까르푸에서 팔던 바슈타이너가 최고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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