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병이란 얼마나 참혹했을까요
한국전쟁 때만 해도, 초등학교만 졸업한 나이면 군으로 끌고갔죠.
그러니까 만 13살부터...
총 쏘는 훈련조차 제대로 시키지 않고,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싸우라면서
밥도 제대로 주지 않고.
순진하고 뭘 모르니 그따위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거겠죠.
지금 만약 한국이 또 군사적 위기에 처한다면, 과연 누가, 과연 얼마나
한국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까요? ㅠ.ㅠ
10대 초반이면 그냥 아이입니다.
그 애들을 그냥 부린것도 아니고 군대 맨 앞에 피받이로 썼죠.
맥락은 다르지만 조지 오웰의 소년병 묘사.
제목 보니 [쿠오레](사랑의 학교)가 생각나는군요.(소설이긴 하지만) 병사는 아니지만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멀리 있는 적병을 정찰하는 소년 얘기에다가 다 큰 어른들은 즉시 전력으로 써야 해선지 북잡이 소년병을 전령으로 보내고 그 소년병이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임무를 수행하는 에피소드같은 게 나오죠. 옛날 책인 건 감안해야 하지만 저 책이 아직도 청소년 교양도서인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