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여왕 할머니, 생신 축하해요~ ^_^
오늘은
오스트랄리아에서의
여왕폐하 생일 휴일입니다.
여왕 할머니의 진짜 생일은 4월 21인데,
행사 하기 좋고 국민들도 참가 하기 좋게
공식적 행사는 여름에 하기 시작했대요, 19세기 언제부터.
그래서 영국에서는 이번 금요일 6월 14일이 여왕폐하 생일 공휴일이고,
여기 호주에서는 오늘 6월 9일 월요일이 여왕 할머니 생신 공휴일입니다.
각각 6월 둘쨋주 월요일, 둘쨋주 금요일 뭐 이렇게 하나봐요.
캐나다에서는 캐나다를 세울 때의 여왕이었던 빅토리아 여왕 생일을 가지고
영국 왕/여왕 생일 휴일로 삼는다네요.
http://canadablog.tistory.com/30
(5월 24일이 다가오는 가장 가까운 월요일로 공식 휴일을 정한답니다)
근데 지금 여왕 할머니의 진짜 생일인 4월 21일은 영국을 포함한 어느 나라에서도
공휴일이 아니래요.
이 글은 여왕 할머니에 대한 여러가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점들을 알려주는 글이네요.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4xXYo
2차대전에 참전한 유일한 생존 국가 원수,
인터넷 이메일을 보낸 최초의 국가 원수(국가 원수들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했다는 거죠, 무려 1976년!)
그리고, 남편의 성을 자기의 성으로 바꾸게 만든, 빠와~의 여왕 전하시기도 했군요, 이건 몰랐네요 ^^
저격을 당하신 적도 있고, 스토커 침입을 받으신 적도 있고...
아이고 여왕 할머니, 그리 날로먹는 인생만을 살아오신 건 아니었군요!
전 한국에 살 때부터도 엘리자벳 여왕 할머니를 좋아했었는데,
그녀가 안동이었나를 갔던 것도 더 좋아지게 했고, 노통과의 여러 이야기에서도 더 좋아지게 했어요.
그리고 어맹뿌를 노통보다 격하시켜 대우하시는 걸 보고도 '할머니, 뭐 좀 아시는데!' 싶어서 좋았고요 ^^
부디 여왕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여왕 할머니가 주는 여권을 받고 싶네요,
받는다면 그 여권은 유효기간이 지나도 버리지 않고 놔둘겁니다 ^^
남의 나라 할머니지만 축하해요.
박할머니 생일인줄
저같은 인간이 박할머니 생일을 축하할 일은 결코 없죠 ^^;
전 박할머니는 당장 죽으면 좋겠고
여왕 할머니는 100살까지 사셔도 좋겠습니다, 으히힛
여왕님은 1926년생 올해로 88세 이시로군요.
100살까지 앞으로 불과 12년이라.... 미묘한데요^^;
런던에 폭탄이 떨어질 때
군복을 입고 군용차를 고치고, 피해자 구호하러 군용차를 타고 달리기도 했던 사람이 왕이라면
국민들이 그 왕을, 어느 정도는 좋아하고 존경하지 않겠어요?
한국의 왕이라는 것들이나 대통령이라는 것들을 보면, 으이그...
아마도 보셨으리라 싶긴 합니다만,
여기는 영화게시판이기도 하니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3110
the queen 추천드립니다.
사슴을 잡은 신하(?)에게 축사를 내리던 장면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저 여왕 할머니의 피가 얼마나 진한지,
찰스 황태자 얼굴 보면, 아빠의 피는 어디로 갔는지
완전히 여왕 할머니 판박이죠.
빅토리아 여왕의 얼굴 그림은 많이 남아 있는데, 보면
진짜 영국 왕가 피는 진한거 같아요.
외모는 잘 모르겠고 필립공의 탈모유전자는 굉장히 강력하더군요. 그리고 빅토리아 여왕 이후 왕가가 바뀌기 때문에, 직접적인 유전적 관계는 없다고 봐야죠.
1945년 3월 4일 릴리벳은 영국 여자 국방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그녀는 전투부대에 배치되는 대신 구호품 전달 서비스 부서(WATS; Women's Auxiliary Territorial Service)에 배치되었다-같은 해 5월 8일 독일이 항복함으로써 세계 2차 대전이 끝났다. // 루프트바프가 폭탄 떨어트리기에는 어려운 시기였군요
V1, V2가 날아왔죠.
그렇군요 3월4일부터 3월 27일까지 몇 발이나 런던에 떨어졌을까 궁금합니다.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세요.
그게 궁금한 건 아닌거 같은데, 왜 시비세요?
전쟁시에 젊은 공주가 군에 입대해서,
실제로 활동한 것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폄하하고 싶은 건가요?
아니면 그렇게 하지 않은 한국의 지배자들이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여기서 굳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야기를 또 꺼낼 필요까지도 없는 일이 아닌가요?
폄하고 별로고 과장도 별로라서요.
진짜 생일은 4월인지 모르고 있었네요. "여왕의 땅"에 수년째 살고 있는 1인입니다. 향수병을 지병처럼 짊어지고.
오, 어느 땅이세요?
대영제국 다큐멘터리를 보니,
시작할 때 대영제국이 얼마나 광대했느지를 설명하면서
'200년동안, 영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였다.
캐나다에서 인도까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나이지리아까지,
카리브해에서 남아프리카까지,
대영제국은 한때 지구인의 1/3 넘게를 통치했다'
라고 나오던데, 정말 임팩트 넘치는 소개였죠.
https://www.youtube.com/watch?v=x1OX0rnnYAM
인트로 음악도 아주 장중하니 멋져요.
아실 줄 알았는데..^^;;; 퀸즐랜드예요. 여왕의 땅.
호주 계신 거 반가워서 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주에 계신 것 같더군요.
오, 글자 그대로 여왕의 땅 이군요! ^^
여기는 오스트레일리아를 개척한 시기의 여왕폐하의 이름을
주 이름으로 삼은 Victoria 입니다, ^^
퀸즐랜드라니, 멀기도 하네요.
SA나 NSW라면 그래도 한번 만나뵐 기회라도 있겠지만
거긴 참 멀고도 머네요 ㅠ.ㅠ
한 나라 안이지만 서울과 도쿄, 서울과 베이징 보다도 한참 더 먼 거리에 있네요.
저번에 술을 마트에서 판다고 쓰신 거 보고 VIC 계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맞군요. 전 그쪽은 한번도 못가봐서 늘 동경을 품고 있답니다.ㅎㅎ
듀게에 호주 사는 이민자들 그래도 몇분은 계시겠죠? 가끔 '호주에 사는 분 계세요?'라고 글 올려보고 싶을 때가 많아요. ^^
이번주는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한주가 짧겠네요. 좋은 한주 되세요.^^
오, VIC 말고는 식품점에서 술을 팔 수 있는 주가 하나도 없나요?
그건 몰랐네요.
시드니에서도 잠시 살았는데, 술도 파는 식품 가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싶은걸요.
퀸즐랜드도 오늘 여왕 할머니 생신 휴일이었나요 아니면 거기는 다른가요?
호주 안에서도 다 같은 날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주마다 다른데 NSW에선 아예 살 수 없는진 모르겠지만 VIC나 ACT보단 엄할 거예요. QLD는 nanny state 소릴 들을 정도라 얄짤없죠. ㅎㅎ 여기도 오늘 다 쉬었어요. 아마 노동절이 주마다 다른가 그럴 거예요. 여왕님은 나이가 너무 많으시니 생일이 일년에 두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왕이란 존재가 저렇게 착하게, 저렇게 모범을 보이면서,
저렇게, 본국만이 아니라 식민지에서까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지금의 여왕 할머니가 생생히 보여주고 있어서 참 대단하고 놀라와요.
한국도 저런 왕을 가져볼 수 있었다면, 지금의 한국이 많이 달랐을텐데...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