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63
책 제목치고 참 불친절하다 싶은 책입니다.
스티븐 킹이라는 대작가를 얕보고 열시 넘어 집어들었다가 이틀 밤을 날렸네요. 1권 읽고 2권 읽느라 토요일, 일요일 네시 반까지 토끼눈으로 버텼더니.. 잠이 안옵니다.
소설은 전형적인 시간 여행물입니다. 읽다보면 사랑의 블랙홀, 동감, 루퍼, 백투더 퓨처..등이 떠오르니 독창적이고 완벽한 작품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잠을 쫓아낼 정도로 재미있기도 하거니와 읽고나면 한동안 이런 저런 생각 때문에 또 잠이 안옵니다.
휴가지로 떠날때 넣어가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 소개드려요. 책 제목은 어떤 날짜입니다만.. 뭐 처음 몇 챕터만 읽어도 금새 아실테지요.
PS : 요즘 룸메이트 얘기가 많길래 다시보기로 보고 있습니다. 티비를 자주 안보다 보니 신성우 조세호 빼고 죄다 낯선 얼굴. 나나는 자체 발광하는군요. 그리고 송가연 선수 로우킥.. ㅎㄷㄷ합니다. 무섭..-_-;;
킹이 쓸수 있는 모든 장르가 한책에 압축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공포 로맨스 감동 sf 등등~
나이가 드시니 신선함은 떨어지지만 노련함은 늘어나더군요. 신작 조이랜드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