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디카프리오에게 바라는 점

<금요일은 수다다>에서 온주완 씨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소개하는 걸 봤어요.


극장에서 영화를 본 이후, 오랜만에 다시 작품을 볼 기회였지요. 


온주완 씨가 디카프리오의 명연기를 볼 수 있다고 말한 장면-약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장면-은 다시 봐도 재미있었어요.


한편으로는 온주완 씨가 디카프리오를 알게 된 계기라고 말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을 보니,


디카프리오가 달달한 로맨틱 코메디 영화 한 편 찍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현실적인 여건-일단 개런티 문제가 있죠-과 배우 본인이 쌓아가고 있는 필모그래피 성향상 디카프리오의 로코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깨에 힘 딱 풀고 느긋한 로멘틱 코메디(그게 안되면 멜로라도) 영화 하나 찍어주면 팬으로서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듀게 여러분 중에서도 디카프리오가 이런 영화에 나왔으면 좋겠다거나 이런 종류의 연기를 시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지 궁금하네요! :)



    • 저요. 이 사람은 이제 느와르나 남성성을 강조하는 역할 그만 둘 때가 되었어요. 저는 로맨틱코미디보다는 서늘하고 지적이고 차가운 역할을 한 번 해줬음 좋겠습니다. 단단한 남성으로서의 모습은 많이 봤으니 날카로운 모습으로의 연기를 보고 싶어요.

    • 화내는 연기도 잘하고 우는 연기도 잘하는 것 같아요. 다만 인셉션하고 레볼루셔너리 로드도 그렇고 한결같은 패턴이 느껴져

      무감정한듯한 안톤 쉬거나 테이큰 쉘터의 주인공같은 신경쇠약을 연기해봤음 싶네요.
    • 나이들면서 얼굴이 강해져서 달달한 역할을 맡기에는 무리일것 같은데요;;

    • 저요. 늘 생각하던 바입니다. 지금까지 가지고온 캐릭터때문에 쉽진 않겠지만, 캐치미 이퓨캔이나 울프같은 영화보면 못할것도 없지 싶어요.

    • tumblr_m4hwerq2jN1qb7ikeo1_500.gif


      리즈시절 모습까지는 아니어도 저런 분위기를 다시 한번 보여 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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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가 넘치는 군요 (잭 니콜슨 표정 따라하기)


      출처는 엔하위키



    • 많이 우는 역이나 지질한 남자 역이요. 지질한 역은 꼭 코미디 영화에서. 본인이 코미디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지질한데 상황이 코미디인 영화요. 많이 우는 역은 멜로드라마에서 하되 힘은 싹 빼고 순정파를 연기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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