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휴가 코 앞이죠?
0. 오전에 사람을 만나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근래 동정을 알 수 없어서 닥치고 전화했죠. 한 명은 출장으로 프랑스 행. 다른 한 사람은 연락이 없습니다. 바쁘거나 아니면 놀러갔나 봅니다.
1. 선거 운동 할때 되서 어릴적 친구가 전화했습니다. 지지후보에 관한 건인데 '누구 괜찮냐고 생각하냐'고 이 친구가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 후보를 지지하고 나오면 찍을 생각이라니까 남경필 당선자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대를 이어가며 지역구를 관리해서 이번 도지사 선거에도 무난히 당선되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김진표 후보가 선전했습니다. 아니 선전 정도가 아니라 활약했다고 봐야 하나요? 2004년 총선 탄핵역풍 때도 살아남더니 탄력이 붙나 봅니다. 당선됐으니 뭐라고 할말은 없고 부디 뻘짓만 안해줬으면 합니다.
2. 집에 돌아가는 길은 사람에 치일 지경입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나오면 사람이 많습니다. 상권이 어느 정도 보장되다 보니 수입과자 가게 부터 시작해서 대학생들로 좁은 인도는 미어터집니다. 간혹 집에 가는 길에 담배 한 대 피울려면 일부러 빙 돌아가야 합니다. 간혹 아이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등장해서 그들에게 미안하거든요. 수입 과자 가게로 시작한 길은 버스 정류장 앞에 좌판을 벌인 야채 가게로 정점을 찍습니다. 시장이 무가선 트램을 놓고 버스 중앙차로 한다고 하던데 그거 때문에 제가 그 사람 찍었습니다. 집 앞에 보도 어떻게 해야 하는데 방법이 안 보입니다. 차라리 버스 정류장을 중앙차로로 보내버려야지 좀 사람 다니기 편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