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에도 진상이 있군요

방금 투표하고 왔는데 신형 기표소는 투표소 면적의 영향을 받네요.
좁아서 측면 대기가 안되더라고요. 가림막을 내려놓았으니 망정이지, 가림막 없었으면 누굴 찍는지 보이겠습니다. 서양에서는 넓은 곳에서만 투표를 하나...

그리고 투표하는 중에 실랑이가 있어 들어보니 유권자 명부 확인을 건너뛰고 표 달라는 아저씨가 있네요. 바쁘다는 둥 먹고 사는 게 중요하지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둥 하는 게 참 웃기더군요.
환갑은 됐을 거 같은데 되도 안 한 소리를 하면서 부끄러움을 모른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 저희쪽은 투표소가 가림막없이 측면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지나가며 볼 수 있겠더라고요. 측면이라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고 들어가려다 어이쿠, 사람 있는지 몰랐네요도 속출할 지경. 그걸 컨닝하지는 않겠지만 ㅎ;

      • 원안은 높이가 낮아서 사람은 보이고 측면배치로 기표하는 건 안 보이게 한다였죠. 가림막 요구가 많아 바뀐 건데 한 번 더 개선할 필요가 있겠어요.
    • 그 아저씨 사전투표하고 한 번 더 하러 온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바쁘면 실랑이를 벌일게 아니라 얼른 확인하면 그만이거늘.

    • 물론 요청하면 즉시 가림막 설치를 해준다지만 그럴거면 예전처럼 그냥 내려놓고 있지 얘네는 일을 두번 한다니까요.


      가림막 없는거랑 투표소 분위기가 밝아지는게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건지.
      • 선관위가 가림막 없앤 이유를 그렇게 설명한다니 이상하네요. 매표행위 차단 목적으로 알았는데;

    • 그런 늙은이는 제3자가 큰소리로 모욕을 주면 보통 조용해집니다.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진상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네요 

    • 먹고 사는 것만 중요하면 짐승인데


      짐승 따위가 왜 투표같은 걸 하러 와서 난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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