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보니, 오늘은 옷도 샀어요
오늘 일 보러 나간 곳 근처에
새로 개점한 유니클로가 있더군요.
이곳 중심가에 유니클로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되게 크고 멋진 매장을 차려 놓았더군요.
여긴 이제 겨울로 접어들고 있어서 날이 쌀쌀해 져 가거든요.
겨울에 입을 윗도리가 마땅치 않아 하나 둘 정도가 더 필요한데,
유니클로 근처로 간 김에, 안으로 들어가 봤죠.
오마나나
30달러, 그러니까 3만원 정도에,
뭐 디자인이 좋지는 않지만, 옷감도 좋고 충분히 따뜻한 물건이
있더라고요.
몇 번이나 만져보다가,
사고 말았어요. 아예 그걸 입고 왔어요.
벌써 빨았어야 할, 오늘 입고 나갔던 점퍼는 둘둘 말아서
그 유니클로 봉지에 넣어 돌아왔죠.
여기서, 겨울용 겉옷을 30달러로 사다니,
세일 시즌에 재고품들 대량으로 할인해 파는 곳에 가도 50달러 이하로는
사기 어려운데, 유니클로 대단하네요.
오늘 매장 안에는 아시아인들이 반이 넘었지만, 백인들도 3분의 1이 넘게
있었어요. 백인들도 유니클로를 입는구나 하고 놀라게 됐어요, 오늘 처음 알았네요.
H&M 인가의 매장도 가까운 곳에 있었고, ZARA의 매장도 가까운 곳에 있는데,
유니클로 매장이 가장 장사가 잘 되어 보였어요.. 물론 평균 단가가 있으니
매출도 유니클로가 가장 클지는 모르겠어요.
이곳에 있는 다이소도 늘 줄을 서서 계산하는데,
유니클로도 잘 돌아가네요. 여전히 전자 매장에서 소니랑 파나소닉, 샤프는
인기가 좋고요.
거리의 자동차들도 6~7할이 토요타 혼다 닛산 스즈키 스바루 미츠비시 등이니,
일본 아직도 건재하구만 하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보니 로고가 없군요!
한국에서도 유니클로 옷을 여러 번 샀고, 여기까지 가져온 옷도 여러개인데
로고가 없다는 생각을 못 했어요, 정말 로고들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