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을 보고 오랜만에 큭큭 웃었어요
오랜만에 부모님집에 가서 무한도전을 같이 봤어요.
왜냐? mbc 아이디가 있어서 투표를 했거든요.
시청자를 부모처럼 생각한다는데 '오냐' 하며 기쁜 마음으로 아들 노홍철에게 한표 던졌습니다.
예상대로 유재석이 됐고 유감은 없습니다. 유느님의 수트발에 '오~~호~~'하는 신음소리를 아버지가 안들었으면 했어요.
그런데 mbc가 시험방송을 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개표방송이 아주 정석으로 가던데요.
게다가 개표상황에 따라 후보별 그래픽이 어찌나 귀엽던지 이 방송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했어요.
아버지는 놀면서 돈버는 것 같다는 무한도전류의 프로를 아주 싫어하시는데 곤장치고 고무줄 당기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모습에 피식 웃으시더라고요.
아웅.. 그런데 교육감은 토론 안하나요?
지루해요. 지루해.

이분... 왜 날다람쥐님 역할을 대행하시나요?
보기 좋네요 (뭐 임마?!)

개표방송 할 때 후보별 움짤 그래픽이라고 해야 하나 그거 참 퀄리티 있게 잘찍었더군요. 종류도 다양해서 놀랐어요. 태오피디가 이런 꼼꼼한 연출을 잘하더라구요. 지루할뻔한 개ㅍ방송인데 그거 보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이번 개표방송에서도 저렇게 하면 대박일텐데ㅋㅋ
지난번에 선수처럼 주먹을 불끈쥐거나 이겼을때 환호하는 것, 졌을 때 인사하던 것이 인상깊던데 아마 mbc였죠?
이번도 그걸 활용할 것 같아요. 후보마다 방문해서 그 포즈를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송영길후보가 아주 제대로 폼을 잡아서 인상이 깊었어요.
짤 닥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