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지역별 사전투표율로 보는 지방선거 전망


 20140602113704774.jpg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602113704667


세대별 사전투표율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지역별 투표율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nec.go.kr/cmm/dozen/view.do?atchFileId=FILE_000000000121005&fileSn=2

(중앙선관위)


얼핏 봐서는 20대 투표율이 매우 높아서 왠지 야권이 유리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가장 현 야권에 충성도가 높은 30대의 투표율이 최저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는 40대의 투표율도 굉장히 저조합니다.


특히 40대는 지난 대선보다 야권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기 때문에 


야권으로서는 먹구름이 잔득....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체 평균인 11.49%와 비슷하게 나온 반면


영남권은 농촌지역이 전국평균을 웃돌았지만 대구와 부산등 광역도시는 10%에도 못미치는 투표율이 나왔고 

호남권은 도시와 농촌 모두 13%~18%를 상회하며 전국투표율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사전투표율에 대한 분석에서 아주 간단하게 설명되는 신호는 한가지입니다.


세대별, 지역별 부동층의 규모입니다.


즉, 세대별로 20대가 부동층이 가장 적으며 50-60대도 부동층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


30-40대는 부동층이 아직 많다는것


그리고 지역별로 영남권 대도시에서 부동층이 많다는 것



영남과 30,40대의 부동층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가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거 같습니다.



세월호를 계기로 현정권의 무능력함이 드러난데에 따른 심판론이 어느정도는 먹히고 있는듯 보이면서도


지역별로 마땅한 대안이 보이지 않아 부동층이 많은 것이겠죠.


상대적으로 괜찮은 인물이 출마한 곳은 야권이 우세를 보이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곳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될듯 합니다.



여기서 작두를 타봅니다.


분명 변화의 조짐?을 보이긴 하겠으나  여권성향이었던 사람들이 야당을 찍는 일은 그리 많을거 같지 않습니다. 사람이 어디 그리 쉽게 변하겠어요.


여권성향의 사람들이 투표할맛이 안나서 기권할 가능성이 차라리 높습니다.


지금 여당의 박판에 치킨사진을 동네방네 내 걸고 발악을 하는 이유는.... 확실한 동기부여 거리가 그것 밖에 없다는 반증입니다.


야권 혹은 중도성향의 사람들은 투표할 동기가 확실한데 비하여 여권성향의 사람들은 투표동기부여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게 지역별, 세대별 사전투표율이 말해주고 있는 진실인거 같아요.




이미 지난 2010 지방선거에서 야권이 10곳 이상을 이기며 너무 크게 압승을 해버렸습니다.


현상유지는 기적에 가깝다고 봅니다. 


전 8개 지역에서 이기기만 해도 무능하기로는 여권에 결코 지지않는 현 야권으로서는 대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조금이라도 유리했던 곳은 큰 표차로 이길 가능성이 높고 (서울, 충남, 인천)


경합지역은 세월호사건 이전보다는 조금 격차가 줄어든 상태로 야권이 질거 같습니다. (경기, 부산 등)


경합지역중에 그나마 기대를 해볼만한 곳은 충북과 세종정도가 될거 같구요.



따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다소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마지노선은 그래서 충북과 세종에서의 승리입니다.



한편, 교육감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이 가장 문제인데....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다고 보지만.... 이 곳은 예측보다는 소망만 갖도록 하겠습니다. 조희연 후보가 꼭 이기길 바랍니다.










    • 3,40대는 출근하느라 바빠서 사전투표일에 하지 못하고, 6월 4일에 하려는지도??

    • 같은 연령대, 같은 지역에서도 남자의 투표율은 높고 여성의 투표율은 매우 낮습니다. 


      예를 들어...서울은 11.14% 인데 남자 -13.74%인데 비하여 여성은 8.65%


      대통령선거를 비롯한 이전 선거의 성향을 고려하면 여성이 남성에 비하여 여권성향이 높은 편이었는데 이 보수적인 여성들이 아직 부동층이라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즉, 30-40대의 저조한 사전투표율은 출퇴근 영향만은 아닌거 같아요. 전업주부 비율이 높은 30-40대의 여성 투표율이 저조한건 출퇴근 문제가 아닐테니까요.

    • 20대 투표율이 지금 높게 나온 건 혹은 3, 40대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건 아마 군인들 덕이지 않을까 싶네요. 대학생들도 있긴 할 텐데 미리 자기 지역에 등록을 했다면 좀 줄어들었을 수도 있겠구요. 하여간 보통 군인들은 부재자 투표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 이게 없어졌으니까요. 그래서 닥슬님 의견으로 마음이 기울어요.

      그리고 주변에 선관위를 믿을 수 없어 4일에 투표하겠다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구요. 아무래도 사전투표가 처음이라 덜 알려졌을 수도 있고 당일 투표가 가능하다면 굳이 미리 할 필요를 덜 느낄 수도 있을 거 같구요. 적극 투표층이라고 해도 먼저 해치워야할 이유가 뚜렸하게 있는 건 아니겠죠.


      뭐라고 분석을 하기에는 기존의 부재자 투표층에 더해지는 사전투표자들의 동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기존의 부재자 투표에서의 투표율과의 비교는 궁금하긴 해요.
    • 레사/ 20대중 군인과 의경의 투표수 30여만표 정도를 빼면 11.6%로  50대의 투표율 과 비슷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도 20대의 역대 투표율과 비교를 해보면 꽤 높은 수치임에는 틀림 없어 보입니다. 


      20대가 30-40보다 부동층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이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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