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자장면/짜장면이 둘 다 되다면

네가 참 좋아 ㅡ> 니가 참 좋아

는 어떻게들 보시는지요?

틀리지 않도록 가급적 네가 라고 쓰고 읽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알아듣기 힘들어요.
특히나 음악 가사의 경우는 가사집을 보지 않으면 헷갈릴 때도 많고요. 현실에서 니가 라고 많이들 잘못 쓰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그 편이 의미전달과 효율성면에서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람들 사이에도 웬만하면 통용되고 있고.

제가 잘 모르는 문제점이나 언어학적 측면에서 오류라든가, 이런 게 있을까요? 짜장면처럼 융통적으로 받아들일 만할까요?
    • 제목부터 오타네요. 되다면ㅡ>된다면
    • 저는 그냥 네가 라고 쓰고 니가 라고 읽고 있어요.

      요즘 사람들 중에 ㅐ와ㅔ를 구별해서 읽고 듣는 사람 거의 없지 않나요?

      오히려 외국에 배우면서 그제서야 발음 구분을 좀 하게됐던 것 같아요.
      • 그러니까 자장면이라 쓰고, 아나운서를 제외하고는 다들 짜장면이라 발음하니까 표기법이 바뀌었잖아요. 제가 궁금한 것도 표기법의 경우에요.

        ㅐ 와 ㅔ 의 발음 구별은 너무 어려워요.
    • 저건 그냥 구어체 문어체 정도의 차이 아닌가요. 게시판 같은데서는 구어체 쓴다고 맞춤법이 틀렸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 니가도 네가도 구어체죠 용법상 문어체라고 보기는 어렵죠. 니가는 오히려 구어체 중에서도 서울 경기 지역 사투리에 가까웠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서울지역 사투리 입말이다보니 보다 확장성을 가진 것뿐. 전 아직도 발음으로서의 니가가 아닌 글자로 표현된 니가를 보면 괜히 오글거려요. 늬도 아닌 니라니. 

      • '너' 다음에 '가' 가 오면 네가 라고 쓴대요. '너'의 사투리가 '니'래요. 그렇지만 이제 교양있는 서울사람들도 두루두루 '니가' 라고 쓰길래, 궁금했어요.

        저도 아직 활자화된 '니가'는 틀린 것으로 느껴져 어색합니다만, 그냥 뭐든 이게 안 돼? 어째서? 라고 묻고싶었달까요. ㅎㅎ
        • 네이버 사전에는 경상도 방언이라고 나오네요.
    • 정확성과 신속성이 미덕인 현대사회에서 발음이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는 두 단어가 문맥상 구별하기도 어려운 상태에서 중요한 의미 차이를 갖고 있는 것 자체도 문제고 표기와 발음이 다른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발음도 일치시키는 표기법으로 정해서 음성으로 소통시 의미상의 혼동이 없게했으면 좋겠네요.
      • 저도 표기와 발음이 일치해서 불편함을 좀 사라지게 하고파요. 그런데 "두 단어가 ... 중요한 의미 차이를 갖고 있는 것" 이 문제라고 쓰셨는데 무슨 말인지 정확히 파악을 못하겠어요. 뭘 읽으면 한 번에 잘 알아먹질 못하니 원.
        • "내가""네가 "이 두 말이 음성으로 들었을 때 오해하면 의미차이로 인해 수용의 결과가 큰 차이가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현재는 그대로 발음했을 때 문맥으로 때려 맞추는 수준이지 소리로 구분하는 사람은 드문 상황이죠.

          제가 말을 괜히 돌려서 어렵게 했죠 뭐 ^^.
    • 이글을 흑형들께서 싫어합니다.

      • 은지원이 이 댓글을 좋아합니다.

    • 상대를 지칭하는 '네'는 다음 개정할 때쯤이면 없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입말로는 완전히 죽었잖아요.

    • '네가'를 '니가'로 바꿨으면 좋겠고, '했습니다'를 '햇습니다'로 간소화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ㅔ'와 'ㅐ'를 굳이 미묘하게 발음에 차이를 두면서 발음할 필욘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발음은 똑같아도 표기를 다르게 함으로서 의미 구분을 하기 위한 수단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거든요.


      영어이름에서 lee 와 leigh 같은 거 정도랄까

      • 네가/니가 는 제가 생각해오던 거라 괜찮은데 했/햇 은 제게 낯설어 확연히 거부감이 드네요. 결국 맞고 틀리고보단, 익숙하다 거부감이 든다의 범주로 단어들을 봐야 한다는 게 제 요지임에도 불구하고, 그 거부감의 정도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지는 너무나 막연한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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