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왔습니다
사전 투표제라는 게 참 좋은 제도입니다.
경기도 시민인 제가 정말 아무데나 (제주도나 울릉도 등등) 가서도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를 할 수가 있어요.
후보자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투표 용지는 현장에서 바로 뽑아줍니다.
이번처럼 선거하기 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선거 자체도 그렇고, 투표자를 고르는 것도 그래요.
새누리당을 제외하고, 음주운전 폭행범 명예훼손범 등등의 정신병자들을 제외하니까
뽑을 사람이 바로 나옵니다. 아니, 이렇게 쉬울 수가.
당 투표 할 때에는
정의당을 뽑을지 말지 잠시 고민을 하긴 했습니다...
듀게 1등 인증 축하해요 ㅋ
지방선거는 해외부재자 투표가 불가능 하더라구요... 이상한 거같음
지방선거는 '지역에 거주하는'에 방점이 찍혀 있나봐요. 국내에 거주지가 있고 일정기간 이상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지방선거 투표권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장기 해외 출장자를 위해 우편투표가 없는게 아쉬움
안 이상해요. 지방자치를 위한 단체장과 지역의회 의원을 뽑는 거라서 해외영주권 소지 대한민국 국적자나 해외 체류자에 대한 선거권이 없습니다. 주민에게 선거권이 있고, 주민은 그 지역에 주민등록을 한 대한민국 국적자라서요.
그리고 그 원칙에 의거해 출입국관리법에 따라서 대한민국 영주권을 가지고 5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에게도 지방선거에서의 선거권이 있죠.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실제로도 거주하지만 단기간 해외체류 중인 사람들은 (출장이든 여행이든) 원천적으로 선거권이 박탈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최소한 3년 이상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이 제 지역을 대변하게 되는데, 아예 선택권이 없죠. 뭐 지방선거 투표권을 그 시점에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한하겠다면 할 말이 없지만.
가라님이나 bulletproof님이 제기하신 단기 해외체류 중인 사람들에 대한 선거권은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겠네요. 처음에 해외부재자 투표라고 말씀하셔서 그런 사람들까지는 생각 못했어요. 공직선거법 상 해외 선원들이나 사전투표도 어려운 지역, 요양원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부재자투표 제도-선상투표랑 거소투표라고 하더군요-가 실시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지방선거에 어떤 식으로 도입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