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어보이의 자비에 교수, 제니퍼 로렌스의 미스틱
오늘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보고 왔어요. 엑스맨 시리즈는 한동안 보다가
그만 뒀었는데 워낙 여기저기서 평이 좋아 오늘 보고 왔습니다.
퍼스트 클래스가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흥미가 가지 않아서 그동안 보질않고
있다가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때문에 어제 찾아봤죠. 거기서 굉장히 좋아하는 두 명을
만났어요.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니퍼 로렌스요.
제임스 맥어보이를 맨 처음 대한 영화는 비커밍 제인이었어요. 그는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했고 명민해 보였어요. 작은 얼굴이 너무 귀엽기도 했고요. 첫인상은 그랬어요.
그래서 이 남자가 자비에 교수를 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젊은 자비에 교수는 귀엽고
장난기 있더군요. 퍼스트 클래스에서의 존재감도 묵직했었는데 말이죠. 저리 귀여운 사람이...
제니퍼 로렌스야 이제 뭐라고 하겠어요. 데이즈 오브 퓨처의 주인공은 미스틱이나
다름 없었어요. 그녀는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파란색인 채로 얼굴이나 몸으로 지금의
감정을 드러내보이더군요.
저는 그녀를 헝거게임에서 처음 봤는데 지금도 헝거게임을 같이 본
사람한테는 제니퍼 로렌스라고 안하고 캣니스라고 불러요. (캣니스할 때는 다이어트
하나봐요?) 거기서 반해서 윈터스 본도 보고 실버라이닝 플레이 북도 찾아봤죠.
차갑고 냉정한 역을 할 때도, 불같이 타오르는 역을 할 때도 그녀는 압도되더라고요.
(전 그녀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지겠어요.) 그래서 그녀가 굵직한 상을 타낼 때도 별로
놀랍지도 않더라고요.
좋아하는 두 명의 배우를 한 스크린으로 봐서 좋은 하루였어요.
개인적으로 제임스 맥어보이는 늙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작고 귀여운 얼굴이 변하는 건
슬퍼요. 제니퍼 로렌스는 어서어서 나이들고 경력이 더 쌓여서 지금보다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되었으면 좋겠고요.
아... 엑스맨 쿠키 있어요. 스텝롤 때 나가신 분들에게 소리치고 싶었어요. "여기 쿠키 있어요!"
아...2 판빙빙이 나오더군요. 판빙빙이 쓰는 능력, 저도 갖고 싶어요. +_+(번쩍)
나니아에서 뛰어다녔던 시절을 잊지 말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