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나 배우자가 선거에 출마했을 때 같이 다니면서 유세도실껀가요?

요새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께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내가 유세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신나게 까고 계시길래 든 생각인데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국회의원이나 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특별한 요청이 없어도 같이 다니면서 유세에 참여하실껀가요?



대부분은 가족을 돕는 마음으로 같이 참여하실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얼굴 안 보이는데서 도울지는 몰라도 같이 유세돌면서 얼굴 내놓고 이런 건 거부할 것 같아요.



사람 낯을 가리기도 하고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의원이랑 시장이 되는거지 제가 그 책임과 권한을 갖는 건 아니잖아요.


저는 그냥 제 개인의 삶을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 대선이라면 부모님의 경우는 몰라도 배우자의 경우에는 대통령의 아내나 남편에게도 상당한 권한과 책임이 가기 때문에


차마 같이 유세나가는 걸 거부하지는 못할 것 같군요.


반대하면 차라리 출마 전에 반대를 하지.

    • 동료 아버님이 모 지역 모 선거의 유력 후보인데 난감해하더라구요. 아버지와 정치색이 다른건 아닌데도 아무래도 선거운동이라는게 정말 힘들고 낯쪽팔리는 일이라고...


      직계가족은 선거운동원에서 제외되어서 이론상으로는 흥부가 선거에 나가면 일단은 아들들만으로도 거하게 유세를 치룰 수 있다고 하네요. 이 규정이 계륵같아서 직계가족들은 안도우면 죄책감 받게끔 만든다고 하죠. 성적소수자나 싱글 후보들은 이게 차별이라고 보고있기도하고.



      선거한번 하면 가족들 등골휜다는 말을 굳이 선거관련 규정에서 거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대가족. 화목하게 아버지어머니의 선거를 돕는 가정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도 그만했음 좋겠고

    • 배우자는 하고 부모님은 안할 것 같아요. 배우자가 선거 나갔을 때 자식이 있다면 아이들은 안 시킬 것 같구요.

      논리적인 이유는 없습니..;;
    • 배우자면 하죠. 근데 제가 출마하게 될 경우 제 배우자한테 해달라고는 못 할 것 같아요. 출마 동의만 해줘도 고맙지 싶달까.


      자식 입장에서는 같이 유세 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도울 수 있는 일(사무적인 거라든지 단순 노동이라든지)은 할 것 같고요. 

    • 그때 되면 또 하기 싫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냥 나갈 것 같네요. 배우자도 부모님도.
    • 같이 나가자고 하면 모를까 자진해서 얼굴 내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건 배우자건..

    • 배우자라면 애초에 결정 자체를 같이 했을 테니 당연히 나가는 게 도리일 것 같고 부모님..의 경우에는 좀 빼다가 결국은 나갈 것 같네요^^;
    • 배우자는 네. 부모님은 아니오. 배우자가 그쪽으로 그릇이 큰 사람은 아니라서요... 다행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