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남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직장에 A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동안 같이 일하면서 여러 사건이 있어서 저랑 사이가 좋지 않아요.


저는 A가 싫어요. 제가 성격파탄자라 이유도 없이 싫어하는게 아니에요. 여러 원인이 있었어요.


그치만 저는 A가 싫다고 해서 다른사람들에게 A의 험담을하진 않아요. 서로 보는 시선은 다른거니까.


내가 A가 싫다고 해서 다른사람도 그런건 아니잖아요.


문제는 A가 다른직원들한테 제 험담을 하고 다녀요.


제가 B라고 하면 B가 너무 자기한테 무섭게대한다. B랑 같이 일 못하겠다 기타등등..


자기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험담하는건 상관없어요. 저랑 생판 관계없는 사람이니깐요.


근데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 동료들한테 그러는건 정말 참을수가 없어요.


그냥 저런 종류의 사람인가보다 하고 이해해보려고 해도 너무 터무니없는 부서 직원까지 저한테 물어와요. A한테 잘해주라고요.


본인이  되게 불쌍한것처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서 교묘하게 전 성격나쁜년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입 다물라고 날잡아서 한판 하고싶은데 그걸 핑계로 더 떠벌리고 다닐까봐 그것도 겁나요.


사람들한테 그게 아니라고 구구절절 떠들고 다닐만한 성격도 못되고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방법이 없을까요..




    • 다음에 다른 직원이 얘기 꺼내면 그냥 A랑 친하지 않은 건 사실인데 왜 자꾸 내 뒷담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세요. 부서 직원들도 시간이 흐르면 뒷담을 해대는 A가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되겠죠. 

    • 시간이 지나면 A라는 사람의 행실이나 성격에 대해 알게되기도 하겠지만 그기간까지 원글님이 견뎌야 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않을까요. 그냥 돌직구로 A한테 누구한테 들었다 왜 내얘기를 하고다니느냐고 얘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러지말라고.

      • 예기해준 사람 실명을 대면 그분이 또 싫어할꺼같아서요. 그냥 다 까버릴까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아니면 진짜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고 그냥 값나가는 테익아웃 커피 한잔 시원하게 들이키라고 사주시는건 어떨까요. 그러면서 눈한번 무섭게 노려보는거예요......ㅎㅎ   제 친구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한참 미워서 골아프던차에 그 욕하고 다니는 그사람이 회사에서 크게 한번 잘못한일이 있었나봐요. 제친구가 상관이었는데 그냥 한번 눈감아주고 지나간적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상황역전. 완전 회사에서 찬양질모드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잘 해결되시길 빌어요. 보통은 지꾀에 넘어간다고 저런사람 회사에서 잘풀리는 경우는 드뭅니다만....

    • 아 진짜 너무 싫어요. ㅠㅠ 할 일이 그렇게 없는 건지... 남 흉 보고 다니면 자기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줄 아는지... 


      bulletproof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문제가 잘 해결되셨음 좋겠네요. 

    • "(피식 웃으며) A씨 아직도 내 흉보고 다녀요? 그런 줄 몰랐는데 참 쪼잔한 X이네..."


      다음부턴 그냥 이렇게만 대응하세요.

    •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하시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같이 일하는 분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는 있을테니까요.


      그들은 누가 험담을 하면 그냥 예의상 맞장구쳐주는것일 뿐입니다.


      갑의 입장이시면 그냥 기회올때 내보내면 그만이구요, 그거아니라면 그냥 놔두세요. 신경 써봤자 피곤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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