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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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진료 준비하다가 속보를 접하고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던 그 토요일이 아직 또렷한데

벌써 5년이군요.

    • 이 모습과 밑에 올라온 게시글들과-목사 막말...성추행...한기총-유달리 대비가 됩니다.

    • 앞으로 만나기 힘든 대통령이죠 벌써 5년이 됐어요.

    • 국민이 미개해서 이런 대통령을 갖기는 너무 일렀나 싶기도 하고요... 이젠 편안해지셨겠죠.

    • 그날 오전에 전화로 전해 듣고 그게 무슨 소리냐고 화를 냈었는데... 벌써 오년이 흘렀군요.


      그때 산 티셔츠랑 광고를 냈었던 신문들도 집에 아직 그대로 있네요.

    • 그 날 속보 뜨는거 보고 노태우인줄 알았는데..


      아직도 믿기질 않네요

    • 그 후 5년간 이 나라는 70, 80년대 수준으로 급속히 후퇴했습니다. 저 타이포그래피의 단어들이 모두 신기루처럼 사라졌죠. 갑자기 울컥. 아득하기만 하네요.

      저 듀게 광고 실린 신문을 사서 모아두었는데 이사 이후 못 찾겠어요. 책장 어딘가에 잘 있어야 하는데......
    • 이런 사람은 다시 없을 거예요...

    • 가슴이 아파요...



      제가 여기 광고 모금 할때 회사 임원분께서 선뜻 자신도 동참하겠다고 하셔서 울컥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 비오는 화요일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슬프고 가슴 아파 아직도 힘드네요

      듀게에서 함께 추모했던게 생각이 나는군요
    • 토요일 이었죠. 오전 전화를 통해서 "들었냐?"란 통화에 설마 하면서 티비를 켰고 다시 온 전화에서 울먹이던 사람과 나는 눈물은 안나는데 티비를 보다가 아 저 사람이 내가 있던 곳의 도로를 통해서 서울로 올라가던 버스 생중계의 모욕을 당했다 싶어서 화가 나기 시작했었죠.  모욕을 당하고 내려오던 날 밤 혹시 지나가던 버스라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그 도로를 계속 주시하고 있던 그 날밤도 생각나고 힘내라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었는데 그런 응원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이런 슬픈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도 많이 들고 100일만에 찾아가 봤던것도 기억나고.

      • 기억나네요, 그 토요일. 그 날 제 삶의 비루함을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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