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너무 너무 재미있습니다 (스포 있음)
어제 메가박스 5관에서 3D로 보았네요. 엑스맨 1편을 개봉당시 메가박스에서 처음 봤는데 정말 감개 무량 하더군요.
영화 시작하면서 20세기 폭스 로고 나올 때 부터 깨알같은 팬 서비스.. (미국 애들 이런거 너무 좋아요.. ㅋㅋ)
20세기 폭스 빵빠레 마지막 음악이 엑스맨 시리즈 음악 흉내 내듯이 멜로디 라인을 한번 꼬아주고, FOX의 X자만 더 오랫동안 빛나게 해서 지금 부터 엑스맨 시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정말, 엑스맨 시리즈를 극장 및 케이블 티비 해줄 때 마다 즐겨 봤던 사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자잘한 정보들이 넘쳐나는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 이었네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울버린을 찾아갔던 찰스와 에릭이 울버린한테 들었던 대사를 에릭이 고대로 써먹는다는지
퀵 실버가 무심결에 스쳐 지나가듯이 하던 말, 전에 우리 엄마도 철을 다루는 사람을 만났었다고.. (아니, 그런데 집에 찾아갔을 때 퀵실버 엄마는 왜 몰라본 거지..??)
케네디 대통령 암살 어쩌고 하면서 휘어지는 총알 얘기할 때는 어찌나 웃기든지..
다시 오랜만에 엑스맨 쫄쫄이 입고 나타난 이언 맥캘런 할배와 패트릭 스튜어트 할배도 반가웠고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카메오로 다시 돌아온 원조 엑스맨 3부작에 나왔던 분들, 다시 보니 얼마나 반갑든지요!!
엔딩 크레딧 이후에 아포칼립스 예고가 잠시 나오던데, 이건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IMDB.COM에서는 개봉 예정이 2016년이라고 본 듯?
80년대가 배경이라고 하는데, 그럼 다시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밴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가 나오는 것인지.. (IMDB.COM에서는 캐스트로 이 4명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브라이언 싱어가 엑스맨 시리즈 족보 정리 죽 하면서, 마지막 장면을 보면 시간 여행을 마친 울버린은 결국 원조 1-2편 사이의 어느 시간대에 떨어졌다고 봐야 할 거 같은데..
결국 그렇게 된다면, 울버린은 원조 1편 시리즈 전 까지는 엑스맨 패거리에 합류하지 않는 다는 것이 되기 때문에 다음 편인 아포칼립스에서는 얼굴을 비추지 않을 거 같기는 하네요. 워낙 제니퍼 로렌스가 미국에서 핫 하기 때문에 얘를 빼먹고 가기는 어려울 거 같고..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마도 이번에 맹활약을 보인 퀵 실버는 다음 편에도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오 맞아요, 그쵸.. 어제 밤에 영화 보고 아직 잠이 덜 깼나봐요. 퀵실버 엄마는 마지막에 TV 모니터로 백악관 장면을 본 것이 전부겠군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매그니토가 센티넬에서 기차 레일을 이식해서 조종하듯이, 아다만티움을 매그니토가 울버린에게 이식할 수도 있겠군요 (실제 싱어 감독이 인터뷰에서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정했다는 썰이 들리던데 맞는지..?)
어디 보니까 휴잭맨은 아포칼립스에 출연하고 울버린 속편에 출연하고 은퇴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그러고 보면 까메오이기는 하지만 엑스맨 시리즈 전편에 다 출연한 배우네요.
현재 스코어 7편으로, 코믹스 원작 영화에 단일 배우 출연 최다기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