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아했던 만화 주제곡 (1)


<비비스와 벗헤드>의 인트로입니다. TV보는 것과 여자 밝히기를 즐기는 비비스와 벗헤드라는 두 세기의 또라이들이 미친 바보 짓으로 자웅을 겨룬다는 흥미로운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인공들의 기괴한 웃음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2000년대 초반 즈음이었던가, 오래전에 아주 인상깊게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에만 해도 이런 만화가 흔치 않았기에 세상에 이런 만화도 다 있나 싶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리아>의 주제곡입니다. <비비스와 벗헤드>와 마찬가지로 MTV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인데,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에서 심야 시간대에 간간히 방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굉장히 인텔리하고 시니컬하여 어른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또래의고등학생 소녀다운 모습도 있었던 주인공 다리아의 캐릭터가 굉장히 재미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촌철살인인데다가 목소리는 또 굉장히 무미건조한 톤이라 듣기에 좋았습니다. 



그 악명높은 <렌과 스팀피>의 인트로입니다. 음악만 들어도 상당히 정신나간 기운을 느낄 수 있지요. 니켈로디언에서 별의별 해괴망측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고 하지만 이 물건에 비하면 분명 새발의 피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페퍼 앤>의 인트로입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선머슴같은 말썽꾸러기 주인공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그런데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도무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내 친구 아서>의 주제곡입니다. 주인공인 아서가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학교 생활을 하며 겪는 일을 다루고 있는데, 그럭저럭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때 EBS에서 방영하기도 했는데, 어릴 적에 늦은 오후, 학원에 가기 바로전에 늘 이 만화를 보고 책가방을 싸서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봐도 주인공이 무슨 동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하면 알 수 있겠지만 아직 검색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 이 게시물은 한동안 같은 주제로 연재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보니 너무 미국 애니메이션의 주제곡만 소개한 듯 싶은데, 나중에 한국이나 일본의 것들 중에서도 추억이 담긴 것을 엄선해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 킹오브더힐- 만화는 싫어하지만 주제가는 끔찍하게 좋아해요 붕부루붕붕 부붕붕 붕부루붕붕붕


      랜엔 스팀피- 제 나이또래 사람들 파티에서 만나면 가끔 해피해피조이조이 함께 춤춰요.



      • /킹오브더힐은 꽤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정작 인트로는 기억이 안나네요


        /해피해피조이조이를 추신다면 혹시 외국에 사시는 건가요?

    • 한 7살 즈음 비비스와 벗헤드(그때는 몰랐지만, 사실 지금 알았어요)가 침뱉는 게임을 재밌게 했던게 기억나네요. 아서는 땅돼지랍니다. 닮았나요?




      20130823000409_0.jpg



      • 근 10년이 넘도록 늘 궁금하던 점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비비스와 벗헤드의 경우에는 게임도 있었죠. 게임도 만화 못지 않게 더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 미국 애니메이션 주제곡들 중에 가장 좋았던 건, 저한테는


      Silver Hawks 였습니다, '은빛날개 펼쳐라, 실버 호~크!' 뭐 이런 가사로 국내에서도 그대로 내보냈죠.




      그리고 원곡 그대로인지는 모르겠는데,


      우주 보안관 장고 라는 것도 노래가 좋았어요. 장고, 장고, 장고 장고 장고~! 하고 시작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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