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에 대한 책을 추천받고 싶어요.

한권의 책으로 다 안다고 할 수 없는 방대한 역사지만 그래도 대략 흐름이라도 알 수 있는 중국역사책 없을까요?

설명 너무 딱딱한 것 안 좋아하구요,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흥미를 잃지 않고 죽죽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면 좋겠습니다. 

상하권이라도 괜찮고요. 도판 풍부하면 더 좋겠네요.^^


특히 자세히 알고 싶은 시기가 당, 명, 청 정도인데요. 이 시기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는 책...

예를 들어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즈음부터 너무 분량을 많이 잡아먹는 책은 곤란합니다(..)


중국역사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다 그게 그거 같고; 알 수가 없어 듀게에 와서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딱히 제가 얘기한 조건에 부합되는 책이 아니더라도 좋은 중국역사책에 대한 많은 의견 듣고 싶어요!

    • 원말 명초 : 의천도룡기, 명중: 소오강호, 명말 청초 : 녹정기.
      죄송합니다. (__)
    • '아틀라스 중국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중국사' 등이 그림도 많고 설명도 쉬워요.
      읽어보진 못했지만 '중국사, 한 권으로 통달한다'도 평이 좋아요.

      서울대동양사학연구실에서 나온 '강좌 중국사'(전7권)중 명,청대를 다루고 있는 4권도 내용이 아주 좋습니다..
      대신 논문형식이라 위 책들에 비해서는 좀 딱딱합니다.
    • 서해역사에서 나온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라는 책이 도판도 많고 편집도 보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괜찮은 것 같고요. 그런데 이 책은 구석기 시대부터 있어요.
      그리고 역사비평사에서 나온 '조선과 중국 근세 오백년을 가다'라는 책이 있는데, 일본 학자들이 쓴 책을 번역한 거예요. 꽤 여러 가지 흥미로운 주제들을 읽기 쉽게 풀어준 점은 좋은데, 명청대 중심이라는 점과 조선까지 등장한다는 점이 원하시는 부분과 다른 점이네요.
      당대 역사서로는 '장안의 봄'이 좋다고 들었었는데, 제가 읽어보지 못 해서...
      명대의 역사서로는 레이황의 '1587년 아무 일도 없었던 해'가 명저로 꼽히는데, 절판중이예요. 도서관에서 대출이 가능하시다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정도...
    • 스파이님/ 의천도룡기와 소오강호! 반갑습니다(!)
      닥터슬럼프/ 오오.. 간결하게 딱딱 짚어주신 추천 감사합니다. 제목들만 봐도 괜찮을 것 같은 필이 오는데요.
      강좌 중국사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 悶/ 역시 듀게에 오면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들을 줄 알았어요!ㅠㅠ
      당대, 명대 이렇게 따로따로 다루는 책도 읽어보고 싶었어요. 적절한 추천 감사합니다^^
      그런데 명말이 아무리 그렇다지만 '1587년 아무일도 없었던 해'라니 말만 들어도 안습이네요ㅠㅠ
    • 1997년판 '1587년 아무일도 없었던 해(가지않은길)'는 절판이지만
      2004년에 표지를 갈아입고 나온 '1587 만력 15년 아무일도 없었던 해(새물결)'는 구하실 수 있어요.
    • 닥터슬럼프 / 그런가요? yes24에는 절판이라고 나와서요. 음...영풍문고 사이트에도 품절이고요.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혹시 아시면??
    • 이번 리브로할인에 질렀던 온가족이 읽는 중국사 추천합니다. 딱딱하지 않으면서 읽힐수있는 책입니다. 우리가족들 중국사 정리는 이걸로 할까 합니다.

    • 우와; 이런 것도 있었군요. 관심가는 시대별로 쏙쏙 골라 읽기 좋겠어요. 무비스타님 감사합니다^^
    • 레이 황의 '허드슨 강에서 중국사를 이야기하다'와 '중국, 그 거대한 행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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