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셜록 홈즈 전집을 살까 생각 중인데...

홈즈를 전부 읽어본 건 아니고 단편 몇 가지만 읽어봤어요.

전집을 사서 한 번 쭉 읽어보고 싶은데 출판사가 두 군데네요.

황금가지랑 시공사..

황금가지에서 나온 전집 중 한 권을 (6권이었나-_-;;) 예전에 한 번 읽어본 적은 있는데

너무 오래 되서 번역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 나요.

중학생 때인가 고등학생 때 읽은거라 그 때는 뭐 번역이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고 읽어서ㅎㅎ

주석 달린 셜록 홈즈도 사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근질...;

 

한 몇 달 간 책 지름신이 내리시는 게 잠잠해서

예스24 회원 등급이 일반 회원으로 떨어졌었는데(ㅋㅋ) 다시 지름신이 오시네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관심이 생겨서 책을 뭘 사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듀게에서 물어볼까하고 들어왔다가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저랑 비슷한 질문을 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ㅎㅎ

리플에서 천병희 님 책을 많이 추천하시던데 이 기회에 같이 사야겠어요!!

 

그래서 이 글의 결론은...

홈즈 번역본은 어느 출판사가 좋은지 추천 좀 부탁 드려요~!

 

 

 

    • 주석달린 홈즈는 홈즈의 온전한 팬인 분들께 더 맞을 거 같아요. 제가 비슷한 입장에서 주석홈즈를 샀는데 너무나 자세한 스포일러급의 주석들때문에 본 내용에 집중을 못하고 구석에 고이 모셔두었다는...OTL 입문용으로는 적합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황금가지 번역 엉망이라는 얘기가 기억나는데요... 혹시 모르니, 밑에 댓글 몇 개 더 보시고 판단하시길.
    • 시공사 아니고 시간과공간사입니다. 다른 곳이에요(...)
    • 옥시 // 그럼 일단 홈즈 시리즈를 전부 읽어보고 주석 달린 건 나중에 읽어봐야겠네요. 그런데 전 대체 홈즈 시리즈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읽은건지... 그 유명한 빨간머리연맹과 잠수함 설계도 나오는 이야기(제목이 뭐더라ㄱ-), 바스커빌 가? 계곡?의 개??, 춤추는 암호, 보헤미안 공주? 그것도 읽어본 것 같고.. 아놔-_-;; 이렇게 기억이 안 날 수가...
    • 빠삐용 // 다른 곳이에요? 이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빠삐용 님 아니었으면 전 계속 같은 곳으로 알고 있었을지도...(-_-)
    • 저도 입문용으로 주석달린 홈즈는 비추하는데, 일단 이 책은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아까 말 나온 우울과 몽상보다도 더해요.
      백과사전 사이즈에 무려 1000페이지입니다.
    • 황금가지판 다섯권, 시간과공간사판 두권, 주석홈즈 상편을 갖고 있으니 명확한 답을 드릴 수 있어야 마땅하겠습니다만...
      제 메모리가 딸려서...;;; 어흐흐흐흐흑...

      시간과공간사판 역자후기가 아주아주 깼던 것만 기억합니다. 위작 논란이 있는 몇몇 작품 중에 무엇과 무엇은 위작이 아닌데,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자기가 저세상의 코난 도일과 교신을 해서 답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죠. 농담인지 진담인지 혼란스러웠어요.; 번역물 추리소설계에선 꽤 유명한 역자님이신데.
    • 빠삐용 // 농담이길 바라봅니다; 농담이어도 웃기진 않지만;;; 진담이면... 무섭네요;ㅁ;
    • 전 주석달린 홈즈 추천요. 이 책은 정말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불러요.
      너무 자세한 주석이야 넘기고 그냥 본문만 본 후, 나중에 주석 찾아서 보면 되는거라 전 별로 신경 안썼어요.

      무겁고 큰게 문제라면.... 전 그걸 장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_-;;;
    • 크고 아름다운 주석달린 홈즈.... 아 뽐뿌가 지대로 오는군요
    • 톰티트토트 / 주석홈즈는 1,2권이 있는데, 1권은 구간이라서 거의 반값일 겁니다. 자자 고고씽~
      (전 그래서 질렀거든요...)
      2권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지라 아직 신간일 것 같지만요.
    • 시간과공간사본과 횡금가지본 중에선 전자가 조금 더 평가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전 The sign of Four 를 네 개의 기호로 번역한게 참 싫더라구요. 황금가지본은 역자후기를 보면 정말 홈즈에 대한 애정이 눈꼽만치도 없는 사람이 했구나 싶더군요. 주석달린 북폴리오본은 너무 묵직하고 전체가 다 나오려면 아직 먼듯. 결론은 다 맘에 안들어요 흑흑.
    • 시간과공간사 판본과 황금가지 판본 중에서는 황금가지를 추천합니다. 시간과공간사 판본의 역자인 정태원 씨가 오래 전부터 추리소설계에서 명망 높은 기획자이자 번역가인 줄은 알고, 그래서 추리소설 팬들이 무조건 역주와 해설이 붙은 시간과공간사 쪽 손을 들어주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정태원 씨는 아무리 봐도 한국어를 잘 다루는 역자나 필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꼭 홈스 전집 뿐만 아니라 대체로) 문장이 너무 딱딱하고 어색해요. 매니악하게 이런저런 뒷이야기도 살펴보면서 보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일단은 소설인데 본문을 읽어내리는 맛이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어차피 뒷이야기 살피는 건 주석 달린 홈스로 되니까요.
    • 반반이네요. 얼마 전에 서점에 갔다가 두 출판사 책을 비교해보고 살까 하고, 서점 도서 검색대에서 검색을 했더니 전부 재고 없음으로 떠서 그냥 돌아왔었는데... 흑흑... 재고 있는 서점을 찾아 보고 가서 읽어봐야 할까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어요!!ㅋㅋ
    • 초록미피 / 주석홈즈는 번역이 겁나오래걸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기사 분량을 생각해보면 전혀 놀랄일이 아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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