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올리는 스팀펑크 아트전(3)

스팀펑크 아트 전시회 3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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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밖에 볼 수 없어 처음엔 그냥 '우와 멋지다'였는데 그림자를 보고 더욱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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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삼엽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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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 플랜트를 연상시키는 '바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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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이 '공허한 국가'였을 겁니다. ...왠지 제목이 참 마음에 와닿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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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눈을 장착한 삼엽충 화석. 이 벽면에 재미있는 설명이 있더군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서구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준 이후 합리주의를 신봉하는 유럽의 신지식인층에겐 갈라파고스 섬에서 온 희귀동물의 박제를 집안에 전시하는 것이 대유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멀 뿐 아니라 별로 크지도 않은 갈라파고스에서 이 수요를 감당할만한 박제대상이 나올 리는 물론 없고 대부분의 물건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박제와 화석들이었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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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한 느낌의 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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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용도를 알 수 없는 기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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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는 웨어러블 머신의 선구자였습니다. 황동, 가죽, 촘촘한 징과 리벳, 앤틱 장식, 거대한 게이지와 피스톤 등 스팀펑크 디자인의 정석을 갖춘 '우월한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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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 휴대용 인터페이스. 19세기식 핍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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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가 움직이며 새부리가 해골의 정수리를 쪼아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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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그로테스크한 느낌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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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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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 마스크입니다. 오른쪽은 전대물에 등장할법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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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전통적인 형태의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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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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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부리 모양이 인상적이었던 마스크. 실제 저 시대에넌 전염병 때 의사들이 감염을 피하기 위해 저련 형태의 마스크를 썼다더군요. 근데 왜 하필 그로테스크한 새부리 모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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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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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 스타일의 장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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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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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와 깡통, 손전등 등을 재활용한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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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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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쟤네는 그냥 미니어처고 실제론 미국 곳곳에 5~8m 짜리 거대 조형물을 세우는 양반이라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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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이용한 느낌이 독특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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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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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골같지만 실제론 손바닥 절반 크기 쯤 되는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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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세계관이던가요? 거대한 물고기 위에 거북이 위에 코끼리가 세계를 받치고 있다는... 이걸 기계장치로 재현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불이 꺼져있었는데 제가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불을 다시 켜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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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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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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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날개 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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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가재입니다. 일본작가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크기는 손바닥만하지만 굉장한 작품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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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바닥 모습도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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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메기와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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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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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펑크의 힘을 빌리면 닭도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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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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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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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아마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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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엽긔한 외모와 달리 발톱은 섬찟하군요. 울버린이 형님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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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을 굴리는 기계 쇠똥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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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분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개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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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퀄리티가 압도적이었던 가재. 


3편은 여기까지입니다.

    • (3)을 보고 리플이 3개인데 왜 하나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 1人/ 닭을 보니 갑자기 닭쳐! 라는 예전 유행어를 누군가들에게 하고 싶군요

      • 옛날에 나라 말아먹은 땡삼이란 양반이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고 했다던데, 요즘은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는 게 아니라 닭 모가지를 비틀어야만 새벽이 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는데 이렇게 눈호강 하네요 꼭 가야겠습니다 ㅠㅠ 사진 잘 봤어요 고맙습니다~

      • 5월 2주까지인가 그러니까 이번 연휴 때 한번 가보세요 >_</ 잡다한 취향의 덕후인 저에겐 안성맞춤 전시회였어요. 

      • 워해머나 와우 등 영미쪽 판타지는 일찌감치 스팀펑크와 친했죠. 90년대 후반부터 스팀펑크가 새롭게 주목받으며 패션화, 대중화된데 게임의 공헌도 적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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