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9

 

아......

동영상 보는데.....

정말 마음이 후벼파집니다.

 

아들이 마지막으로 찍은 15분 동영상.

아버님도 가슴이 떨려서 다 못보셨답니다.

    • 공중파가 아니고 JTBC를 찾아간 마음 알 것 같아요. 유가족이 동영상을 직접 손석희 사장 만나서 전해줬다는군요. 

    • 그 동영상을 다 보여드리진 못하겠고, 정지화면과 음성변조를 해서 일부 보여드리겠다는 손석희 앵커의 마음도 알 거 같았어요.


      이번 사고 이후 한 번도 울지 않았는데(참았는데) 아버님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이 터졌네요.


      이럴까봐 음소거 했는데도 화면과 자막만으로도 그냥.. 어휴...

    • "방송은 눈을 감아버렸어요."
    • 아버님 인터뷰 보는데 가슴이 먹먹하네요....

    • 오늘 뉴스 정말 힘드네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마지막 목소리도 실종자 아버지의 목소리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 풍랑주의보라니... 아 너무 잔인하군요. 

    • 같은 시간 공중파에선 추모분위기에 소비위축이 염려된다는 뉴스와 사복경찰의 존재이유는 좀도둑때문이다..라는 요지의 뉴스를 내보냈죠..



      • 하아... 정말요?


        이렇게 또 넘지못할 사차원의 벽은 두꺼워지는군요.

    • 분노고 뭐고 정말 무력한 눈물만 흐릅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얘기해 줄 거라고 우린 좋은 세상에 왔으니 이제 그만 찾아도 된다고... 승현아, 아빠는 아직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제 마음도 이런데 부모님들 가족분들 마음이 어떨지 생각하는 것조차 죄스럽네요...

    • 영상을 보고나면 후유증이 심할거라는거 알면서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아이들을 위해서는 사실을 마주하는 거 밖에 해줄수가 없어서.. 


      이거 밖에 해줄수 없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를 맞이하는 것만으로 죄가 더해지는 시간이 이어지네요.
    • 우리가 놓아 버린 건 생명만이 아니겠죠. 아이들이 꾸었을 수백 개의 꿈, 아이들이 그렸을 수백 개의 미래, 아이들이 만들어 갔을 그 모든 가능성이 너무 애통해서 울어요. 심지어 살아가며 겪어야 했을 분노와 좌절까지도 온전히 그 아이들의 것이었는데. 우리가 아이들의 마지막 길에 준 건 절망뿐이었을까요. 나보다 친구를, 선생님을, 남겨질 가족을 생각했던 용기 있고 사려 깊은 아이들이 바꿔 갔을 세상이, 우리의 손으로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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