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들 중 한 사람만이라도

탈출하기 전에 "배 안에 승객들은 어떻게 합니까" 하고 개겼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선원 전원이 양심을 팔아먹은 알량한 사람들일거라고는 믿지 않아요. 몇백명이 죽을 지도 모르니 구하러 가야는 하는데, 무서웠겠죠. 그러다가 다들 그냥 나가는 분위기에 우물쭈물 하다가 아무도 나서질 않으니 같이 묻어 나간거겠죠



만약이라는 말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헛소리라고는 하지만 만약 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말을 꺼냈다면 다는 아니더라도 선원 중 몇 명은 승객들을 구하러 가지 않았을까요.

    • 영화에서 보는 금줄 달린 멋진 제복의 그런 바다 사나이들이 아니었나봅니다.

    • 당시에 1등 항해사 두명에 기관장이 있었는데, 최소한의 윤리의식이나 상상력이라도 있었다면 그런 사람들이 움직였어야죠. 

      • 좀 더 직책이 낮은 사람들에 대한 글이었어요. 윗사람들은 쉴드쳐 줄 생각도 없고요

        • 직책 낮은 사람들은 평소의 업무도 위계질서에 따라 처리하니 미친놈 취급받았겠죠. 저런 배 분위기에서.

          • 그랬겠죠. 미친놈들이 더 나은 세상이라니.

    • 영화속의 바다 사나이들은 영화속이니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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