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시청자는 아니지만 유아인


채널 돌리다가 이 곡 연주하는 장면을 본 것 같은데, 유아인 정말 피아니스트처럼 보였어요.

원래 피아노를 잘 치는건가 싶기도 하고.  

(동영상의 연주자는 네덜란드의 96년생 피아니스트 Arthur Jussen 입니당)





이 곡도 밀회에 나왔던가봐요? 그 덕인지 요즘 종종 넷상에서 접하게 되는 듯해요.

이건 루카스 루센 & 아서 루센 형제의 연주인데 무슨 컨셉인건지 클래식 곡 연주에선 참 보기 드문 조명이 ㅋㅋ

이 형제들 올해 10월 쯤에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회 하는 것 같더군요.

근데 유아인 보고 쓴 글인데 왠지 유아인과 아무 상관없어진 ㅋㅋ




    • 올려주신 영상은 안봤지만,저도 유아인이 원래 피아노를 얼마나 쳤는지 궁금하더라고요.입을 삐죽 내미는 표정도 꽤 그럴싸하구요.장한나도 떠오르고요 ㅋ.
    • 맞아요, 유아인씨 피아노 연주 연기는 놀라웠어요. 실제 연주처럼 보이죠.  이 작품 준비하면서 피아노 레슨 받은 것이 전부라고 하던데, 음악에 대한 감수성이 무척 풍부해서 작품을 직관적으로 이해해서 그대로 몸놀림으로 옮기는 것 같아요.  음 하나하나에 적확하게 들어맞고 실제 연주가의 감성을 그대로 옮기고 있죠.  교수역으로 나오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씨도 믿을 수 없는 연기라며 칭찬한 적 있습니다.

    • 두 번째 올려주신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판타지는 이 드라마에서 무지무지 중요한 곡입니다.  넷 상에서 핫 할 만 해요.^^  처음 만난 두 주인공이 즉흥 연주로 서로의 재능과 영혼을 알아보는 매개체가 되는 곡인데다, 연주장면은 거의 가상 섹스나 마찬가지로 연출되었거든요.  주인공 뿐만 아니라 여러 인물이 이 곡과 관련이 있습니다.  번듯한 음대 제자를 키워 이름을 얻고픈 김희애 남편(음대교수)의 욕망과 질투도 경쟁 교수와 그 수제자의 이 곡 연탄 연주를 보고 시작되고요.

    • 아서 루센, 처음 보는 어린 피아니스트인데 곱고 맑은 음색에 서정적인 연주가 인상적이네요.  이 소년이 드라마의 주인공 선재역의 실제 나이에 더 가까울 듯 해요.  위키 찾아 보니 마리아 조앙 피레스를 사사했네요!   마리아 조앙 피레스 여사가 밀회에도 언급되거든요. 선재가 마리아 여사의 유튭 클립을 보며 피아노 독학한 것으로 나오죠.  여러 모로 극 중 선재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는 연주자라 흥미롭습니다.    소중하게 아끼 듯 연주하는 루센 형제의 판타지 연주도 무척 마음에 들고요.  실제 연주 장면을 보니 네 개의 손이 서로 무척 가깝게 자주 스치네요.  이 드라마에서 이 곡을 고른 것이 이해가 갑니다.

    • 키드/ 연기하기 전에 미술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 예술 방면에 여러모로 감각이 있나봐요.


      scherzo/ 슈베르트 곡 분위기가 드라마상의 여러 불안정한 관계들을 암시하는데 상당히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작가진에서 젊은 피아니스트들 정보 수집 하면서 이 형제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봤어요. 상세한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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