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투 소울즈 다 했습니다.
재밌게 잘 했네요.
머리아프게 반복해야 하는 것도 없고 고난도 조작기술을 요구하는 것도 없이 스토리에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공간을 이리저리 왓다갓다 하는 구성은 인물이 가지고 잇는 현재의 감정을 좀 더 입체적으로 깊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앗습니다.
중간에 양념처럼 들어 간 인디언 에피소드도 할 때는 좀 생뚱맞다 싶엇는데 끝내고 나니 나쁘지 않았어요.
툼레이더에서 확실히 느꼈었는데 이런 이야기에서는 특히 게임에 적용될 때 클리셰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손가락 빨면서 구경만 햇던 장면들을 직접 조작하면서 경험 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체험과 개입이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히 게임을 통한 이야기에서 고유의 예술성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ps4가 그래픽이 얼마나 더 좋은건가요.
이 게임하면서 시종일관 장면묘사와 인물들의 연기 때문에 까무러치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상위기종은 이게 더 좋다는 거죠.
한 기종의 황혼기에 나온 게임의 수준을 모든 게임에 일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좋네요.
베요네타를 구매하고선 눌러야 할 게 너무 많은데 딱히 달라지는 건 없어서 지루햇던 걸 보면 이런류가 제 취향에 더 잘맞나봐요.
이제는 워킹데드를 해볼까 합니다.
한글판이 없고 자막조차 안나와서 뜨악스럽긴 한데 일단 도전.
지나가는 ps3유저분들 좋은 게임 잇으면 하나씩 던져 주시길.
PS3요? 페르소나4 아레나는 이전에 엔딩까지 깨놨는데 후속작 떡밥 때문에 처분을 못하고 있는 게임일정도고...초창기 거대 라인업이었던 메기솔4 해보셔도 좋을 듯.
워킹데드는 자막설정 가능하지 않나요. PC판이랑 ios판은 있는데 콘솔 판은 모르겠네요.
전 최근에 한 것 중에는 저번달 쯤에 나온 라스트 오브 어스의 DLC가 좋더군요.
가격에 비해 플레이 타임이 짧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값어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오래 된 게임도 괜찮다면 '레드 데드 리뎀션'도 좋아요.
라스트 오브 어스:레프트 비하인드
둘 사이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 디자인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 아뇨 근데 꼭 해보실 필요까진. (쿨럭;;)
한 번 유튜브 플레이 영상이라도 찾아보고 생각해보세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어차피 게임의 재미란 다 취향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