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에서 본 '똥덩러리들' Top3
3위. DDP - 규모면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할만한 똥덩어리였지만 그래도 약?이 될 수도 있는 희망이 있는 똥덩어리 같아서 3위
그리고 박시장이 치워야할 똥 중에서 가장 거대한 도전;(이지만 지선 결과에 따라 다른 사람이 덤탱이 쓰거나 더욱 더 큰 떵이 될지도 모르는)
2위. 서울특별시 신시청사 - 정말 후지더군요. 실물로 보면 혹시나 했는데....역시 그냥 용서가 안돼는 똥덩어리 그 자체;;
그나마 지하층에 위치한 공공공간과 구시청사의 착한 리모델링 후광에 따라 1위는 면함
그리고 대망의....
1위. 광화문 광장. 그 중에서도 세종대왕상

광화문 광장은 건축가 승효상씨가 "거대한 중앙 분리대"라고 했다는 촌평에 동의하구요.
그 안에서도 가장 흉물 스러웠던게 똥색으로 만들어진 세종대왕상이었어요;;
광화문 광장으로 들어서자 마자 저 멀리 눈에 확 들어 오는 똥덩어리;;
제가 순간 갑자기 다시 중국으로 돌아온것인가? 할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는...
순위에는 없지만
교보문고에서 종각방향으로 종로통 대로변에 세워지고 있거나(두산) 세워진 (루미에르)주상복합빌딩들도 눈에 거슬리더군요;;
오로지 임대수익을 한 푼이라도 더 뜯어내보겠다는 일념만 넘처나는 건물들이 들어서도 되는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보기 싫었어요. 분당 서현역같은 맥락이고 뭐고 고려할 필요 없는 신도시라면 몰라도 말입니다.
완성되지 않았지만 제2 롯데월드도 추가하고 싶네요.
저도 이거요. 근처 지날때마다 거대한 비석 같이 느껴져요.
사망사고가 기사에 뜬것만 몇갠가 싶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하지만 한 몫 크게 잡을 수 있다는 허왕된 꿈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
가락동과 개포동의 그 누런 오래된 아파트들도 추가요~
그 누렇고 오래된 아파트에 노스탤지아를 느끼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껄껄껄.
시간 날 때 개포동 시영이나 주공 아파트 단지 둘러보는게 무척 좋아요.
지금은 거의 슬럼화가 되었지만, 아파트내에 꽤 큰 벚나무들이 있어서 벚꽃 필 때 가면 좋습니다(정문 쪽에서 후문 쪽으로 거의 다 가서 있어요). 아무래도 아파트가 오래되서 그런지 단지 내 돌아다니다보면 큰 나무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아파트보다 더 높이 큰 목련나무도 몇개 있어서 꽃 필 때면 참 예뻤지요.
저 그거 봤어요!!! 예술의 전당 나가려고 서초역 위에 올라왔다가 도대체 저게 뭔가 나는 어디 여긴 누구 아주 할말을 잃었습니다.
너무 흉물스러워요. 완전 대놓고 기업이다 인증. 그리고 안그래도 막히는곳인데 하필 그곳에.
3천억 들여서 지었다는 그 쓰레기 말씀이시죠? 정말 흉물중의 흉물입니다.
DDP만 까지 말고 우리 고척돔도 같이 깝시다.
일단 다 지어진 건축물(건조물) 위주로 순위를....
고척돔은 그 자체는 뭐라하고 싶지는 않은데 입지조건이 우격다짐으로 꾸역 꾸역 짜투리땅에 처 집어 넣은 모양새라 보기 불편하더군요.
과연 저 돔구장은 투수들 무덤이 될 것인가?도 궁금하고 (만약 프로야구 구장으로 쓰이게 된다면 그 시점부터 프로야구 홈런 기록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할듯)
당장 지옥같은 교통체증 유발은 안봐도 눈에 선하네요....
가장 큰 똥덩어리는 주변 경관 무시한체 6천억이나 들고 구조변경도 불가능한 동대문 디자인 머시기지요 오세훈 시장님의 위대한 업적
그게 DDP입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그랬군요 약자도 몰랐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