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주의)총맞은 것처럼 페업통보를 받고..

일주일전 회사로 부터 폐업통보를 받았습니다

보스가 죄를 지어 뉴스에 나왔고 처벌을 받게되어 어쩔수 없이 폐업을 하게됐습니다

양도를 하려했는데 잘안되어 폐업으로 결론나고 직원들에게 일주일 전에 통보하게 됐다합니다..

(일주일 전에 통보해도 아무런 문제 없나요?..ㅜ.ㅜ)

총맞은 것처럼 정말 정신이 너무 없고 멍합니다

 

실업급여나 월급을 받을수 있을까 싶지만 3월월급까지는 다나왔구요

퇴직금은 없어 맘이 좀 놓이긴 합니다만..

월급을 안준다면 직원들끼리 뭉쳐서 신고하고 이런 과정들을 겪어야하겠죠

(이런 일은 제발 안일어 나길 간절히 바랄뿐이에요..ㅠ.ㅠ)

 

마음에 준비가 안된 퇴사..

당장 다음주 부터 백수.. 나이도 꽉찬..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시간이 주어지면 여행을 생각하잖아요

특히 거리땜에 쉽게 갈수없는 유럽여행..

 

작년가을에 이직하면서 한달동안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정말 다시 가고싶긴하지만..사실 가족들 눈치가 보이구요..

갔다온지 6개월밖에 안됐는데 가려니 내가 부르주아도 아닌데

이렇게 돈써도 되나싶고,.

갑자기 티켓을 구하려니 비싸기도 하고 준비도 안된거 같구요

무엇보다 마음이 참 무거워서 여행 할 기분이나 날까 싶습니다

 

하지만 또 이럴때 아니면 기회가 잘 없긴하잖아요..가까운 동남아는

직장다니면서 휴가때 가도 되고..

 

직장은 쉽게 구할수 있는 직종이지만...제가 이직업을 넘 싫어해서

다시 일하기도 너무 겁이나요(지금 있는곳은 상사가 너무 좋아서 참고 잘 다녔지요..)

 

뭘 어떻게 먼저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빨리 취업을 해버릴까...아님 돈부담만 아니라면 또 기회가 있을까 싶어 확 길게 여행을 가버릴까..

 

이렇게 좋은 봄날 실업자가 되다니..괜히 억울하고 속상하고 슬프고 여러감정들이 뒤섞이네요..ㅜ.ㅜ

    • 중소기업이 임금을 체불하고 도산한다면(퇴직금 포함), 나라에서 보전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뭐 관공서일이라는게 까다롭고 지난하긴 하지만 못받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타의로 실직상태가 되셨으니 당연히 실업급여 받으실 수 있구요.
    • 진짜 마음 복잡하시겠어요.ㅜㅜ 그래도 다행히 구직이 쉬운 직종이니 다음 직장 잡으신 후에 커리어 변경이든 미래를 도모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심란하고 미래가 불안하시겠지만 이 시기 잘 이겨내시고 다음 계절은 더 편한 마음으로 맞이하실 수 있길!

    • 이참에 여행 한번 갔다오세요. 지금 아니면 언제 가겠습니까.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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