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거
저는 그것보다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자전거..가 훨씬 무섭더군요. 횡단보도는 내려서 건넜으면 좋겠습니다.
자전거 타는 인구가 굉장히 늘었으니 자전거 전용 도로도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아래 쓴 글에 언급한 고인의 친척과 친구분이 이전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카페에 소식아는 분 계시냐고 글을 올린걸 뒤늦게 보니
몇몇분들이 이란 사람들은 참 좋은데 차들을 좀 험하게 운전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런 이란 운전자들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한국운전자들도 운전 험하게 하시는 분들 많기에 자전거 타면서도 항상 겁내면서 타고 있어요. 저는 자동차 운전도 다른 운전자들
이 무서워서 거의 안하는 편이고, 자전거도 도로 탈 때는 꽤나 긴장하면서 탑니다. 일부러 조심해서 도로 가장자리로 타고가는데도
아무 이유없이 클락션 울리고 지나가는 운전자들이 종종 있어서 꽤 화가날 때도 있고요. 그렇게 울리면 앞에 가는 자전거 운전자가
조심하게 되는 효과보다 깜짝 놀라 지장을 주게되는데... 일부러 겁주려고 하는 나쁜 운전자들인게 맞겠죠?
제가 사는 동네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있긴 한데 차도 오른편에 따로 선을 그어서 표시해 두어서.......거의 주정차 차량이 그 자리를 쓰더라구요. 하하하핫-_-;;
아예 그냥 인도처럼 턱을 높여놨으면 좋았을텐데요.
자전거 사고소식이 굉장히 많아지는 시즌이죠 요즘..
일단 자동차 운전자들 의식자체가 도로에 있는 사물들을 걸리적 거리는 사물로 인식하는것 같아요.
이게 사회적으로 성질머리가 급해서인지 아니면 운전문화 자체가 그런건지
도로위에선 자동차만이 주인이다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경향이 있더라구요.
공도위에 자전거와 차대 사고땜에 사상자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자덕들은 슬플뿐이죠
강변에 자전거 전용도로도 일부 생각없는 보행자들 때문에 엄청 위험합니다. 어떤 부인이 4살쯤 사내아이 손을 잡고 자전고 도로를 가로 질러 횡단 할 생각으로 잠시 서있다가 핸드폰에 정신이 팔려서 아이를 놓쳤어요. 아이가 순간적으로 뛰는 바람에 마침 그 앞을 지나가는 라이더는 강쪽의 가드레일을 처박고 거꾸로 굴렀습니다. 다행으로 아이는 괜찮았지만 라이더는 팔이 부러진 것 같더라구요.
,, 궁굼한 게 그런 사고는 그냥 그 것으로 그만인 거 같아요. 아이와 보호자에게 사고 유발 책임이 분명히 있어 보이는데 '어머 어떻해. 지송해서 어떻해.'하면서 아이를 몇마디 야단치더니 그냥 가더군요. 동료 라이더들의 부축을 받은 사고 당사자와 그 일행들은 두런두런 그냥 당하고 있고.
제가 바로 뒤에서 따라가다가 보았습니다. 아이고!! 저런 상황에 아이라도 치고 지나갔더면 어찌됐을까.. 정말 끔직한 순간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조심을 조금 더 해야 해요. 자전거가 안전하고 쾌적한 탈거리가 되려면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