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살쟁이에요

밑의 글에서 고통을 참지 못하는 할머니 글을 읽고
먼훗날 제 모습이 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열이 조금이라도 오를치면
너무 아픈 것 같아 체온계를 꺼내 재고 부산을 떱니다.
막상 재보면 미열이거나 정상체온..--;

평소 피로감을 잘 느껴서 한번씩 10시간 이상 자고 주말 중 하루는 침대에 붙어있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혀가 다 헐어버립니다.
그리곤 너무 졸려서 꿈쩍도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통증에 대한 민감도는 너무 높아
아픈 주사나 치료 등에 대해 으악 거립니다.
치과신경치료나 피부과압출이 그 중 압도적이죠.

저도 아픔을 잘참는 속깊은 캐릭터가 너무 부럽고
남들 잘받는 진료 혼자 오도방정을 떠는게 민망하지만
너무 아파요..ㅠㅠ
    • 아픈건 아픈거죠.

      어쩌겠어요 ㅠㅠ
    • 전 작은 고통에는 크게 엄살부리는데, 정작 크게 아프면 참게 되는 것 같아요.


      옛날에 수술하고 의사가 진통제를 한보따리(...) 주면서 많이 먹으면 회복이 늦어 지니까 가급적 참으란 말을 해서 한알도 안먹고 참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미련한 짓이었습니다. 주말 지나서 의사도 듣더니만 황당해 하더만요..아니 그럼 그냥 참으란 말을 말던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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