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서바이버 알고봐서 그런가 스포라기에는 실화라

이 작품이 미국에서 흥행 좀 했다기에 보러가기 전에 찾아보니 그 유명한 레드윙 작전을 영화화 한 거더군요.

네이비씰 대원들이 허무하게 죽은 작전이라 이걸로 어떻게 영화화를 해서 평이 좋은가 했어요.


그런대로 재밌게 보긴했는데 아마 흥행은 못 할겁니다. 실화를 재현하는데 치중해서 화려한 맛도 없고 대다수 여자들에게 먹힐 이야기도 아니거든요.

군필자들은 미군이 좋긴 좋구나 할거고요. 한국군은 아무리 생각해도 윗대가리들이 구하러 간다는 병력도 막을 거 같으니...


마커스를 구해준 마을사람들 중에 탈레반들도 있었지만 구하는 걸로 방침을 정한 후에는 따랐다고 알고있었는데 영화에서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더군요.

아프간은 요상한 동네에요. 일단 주민들이 죄다 전사기질이 있는 듯.

    • 혹시 미국이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영화는 아닌가요? 예고편 볼 땐 지들이 쳐들어가놓고 어디서 불쌍한 척이야 이런 생각이 좀 들어서(물론 말단 군인 개개인은 불쌍하긴 합니다) 망설여졌거든요.
      • 그런 영화 아닙니다. 국가는 배제하고 봐도 됩니다. 군이라는 집단의 국가와 뗄 수 없는 특징상 우스운 소리같지만 국가의 입장이 아닌 전우애를 다룬 영화에요.


        블랙호크다운하고 비슷한데 훨씬 건조합니다.

        • 오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주에라도 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 전투상황에서 지휘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살려줄까, 죽일까 고민하고 있는데,


      죽이기 싫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안전하게 철수할때까지 주민을 살리면서 우리도 살아야 한다면,


      1.제일 팔팔한 젊은놈과 아이를 나무에 묶고 늙은이만 풀어준다, 내려가서 알리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충분히 피할 시간이 있겠죠?


      2.셋다 같이 끌고 일단 이동한다 헬기탈때까지 같이 있는다,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제 생각엔 일단 끌고 갑니다, 나중에 어찌되든 그자리에서 죽이는것보다는 낫잖아요, 못갈것 같으면 나무에 묶는거고, 그사람의 운명인거죠,


      자기 힘으로 산것도 아니고 그 판단여부도 아프가니스탄인에  의해 결정 났다는게 좀 그렇더군요, 


      아마 이일로 인해 앞으로 작전중 마주치면 누구든 사살하라고 지침이 내려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마이클 머피의 선택으로 대량의 사상자가 나오긴 했지만 역시 틀린 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영감만 풀어줬더라도 어차피 헬기를 통한 구출은 늦었을테니 교전은 피할 수 없었을 겁니다. 게다가 묶어둔 사람들이 늑대에게 해를 입거나 어두운 산에서 조난 당할 가능성을 생각하면 풀어주는 것 외에는 모두 죽이는 선택이나 마찬가지고.


        셋다 사살하는게 임무수행이라는 측면에서 최선이겠지만 사람다운 선택은 아니지요. 이 사건 이후로 지침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뀌었겠지요.

    • 제 기억으로는 영화상에선 그 마을사람들이 파쉬툰왈리를 따르는 부족?으로 


      탈레반에 저항하는 사람들이란 식으로만  나왔던 것 같아요.

      • 영화에서는 그렇게만 나오더라고요. 그쪽이 더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했으니 제가 아는 쪽이 틀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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