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나 인턴 합격 취소 된 적 있으신 분 계신가요?
어제 꼭하고 싶던 인턴 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지시사항과 출근 일자 / 장소가 잘 나와있는 메일도 받았죠.
여러가지로 준비를 하고 있던 중에 방금 갑자기 인원을 감축하기로 했다며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반기에 정규직 공채 도전할 때 가산점을 주겠다네요.
정신이 멍 합니다.
을의 입장이라는 게 이런걸까 싶고
인원이 감축되었어도 내가 능력이 있었으면 뽑혔을 텐데 싶고.
아니 다 떠나서 그냥 나한테 합격 메일이 잘못왔나?
그래서 변명하나 싶기도 합니다. 무서워서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구요.
이루고 싶은 꿈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 나란 사람은 언제든 이렇게 팽개쳐질 수 있는 존재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흔히 있는 일인가요?
그동안 정리해뒀던 일정을 다시 어떻게 복구해야할지.. 앞길이 막막합니다.
혹시 이런 일 주위에서 보거나 겪으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이런 일,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나름 민영 업계에서는 1위라는 회산데....납득이 잘 안갑니다.
완전 같은 경우는 아니었지만, 비슷한 입장에서 위로드립니다 ㅠㅠ
그래도 지금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어쨌든 인턴을 안해도 공채에서 가산점 주겠다고 하고(인턴하는 목적 중에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인턴할 시간에 가산점도 받으면서 딴 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쉽지 않겠지만 다른 곳 인턴도 찾아보시고, 공부 시간 벌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어제 오늘 힘든일이 연달아 있어서 정말 공감가네요.
인원 감축과 인턴은 크게 관계가 없을텐데 좀 이상하군요. 인턴은 군대식으로 말하면 일종의 한시적 증편 같은 겁니다. 정규 TO랑 크게 상관 없죠. 더구나 업계 1위 회사라..
제가 보기엔 님의 능력이나 이런 것과 관련 없이 인턴 TO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누군가 밀고 들어온 게 가장 흔한 케이스인데.. 그냥 더럽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님의 능력에 문제는 없습니다.
인턴 인원을 감축하겠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사회에서 자기자리가 있는 사람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그냥 누군가 끼어든거라고 생각하세요 2.
뽑힐 정도의 실력이면 충분했지만 끼어들기에서 밀린거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속이 많이 상하셨을 텐데 안타깝네요.
그런데 인턴이라는 게 원래 담당자가 그날 기분이 좋으면 뽑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말고 회사 입장에서는 전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경우가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정식으로 신입사원이 새로 와도 당장은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전력 외로 생각하고 일을 시키는데 인턴이야 말 할 것도 없겠지요.
오히려 가산점을 준다고 챙겨주는 것이 업계 1위의 위엄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