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꿈에서 플라스틱을 먹습니다.

꿈을 꾸는데 납작하게 생긴 호떡같은 플라스틱을 뜯어 먹습니다.

플라스틱 맛도 납니다. 먹는 것이 기분 좋지는 않은데 어쩐지

억지로 그걸 꾸역꾸역 먹어요.

내가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 무슨 상황에 

놓여있는지는 몰라도 그걸 먹어야 합니다.

먹고나면 기분이 좋지 않아요. 도대체 왜 꿈 속에서 플라스틱 따위를 

씹어 먹는건지. -_- 플라스틱 맛이 역겨울 때도 있어요.

    • 무슨 만화인지 영화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플라스틱 먹고 움직이는 로봇이었던가

    • 단편 소재하나 나올것만 같네요. @_@

    • 전 가끔 꿈에서 머리카락을 먹어요. 목에 걸려 켁켁대면서도 계속 먹는-.,-;;

      먹는 소재만 다를 뿐 비슷한 꿈이네요.
    • 오늘같이 봄햇살이 눈부셔 눈살을 찡그리던 소녀는 어느덧 세포분열부터 우주 속 지구의 모습까지 거대한 상상을 하고 말았다. 그리곤 나뭇잎 그림자에 얼룩진 뺨을 비비며 누워있던 몸을 돌려 둥근 지구를 껴안았다. 그 날 점심부터였다. 그녀가 플라스틱을 먹기 시작한 것은. 유아기 감수성을 가진터라 먹어버리면 완전히 없애는 것이라 여겼으려나. 플라스틱이 피와 살이 되어 곧 미미인형이 될 줄은 아마 알지 못했을거다.
    • 중국산 무언가를 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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