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met your mother이 끝났습니다..
스포일러 게시판에 올려놨는데..결과는 참 충격적입니다..
전 "엄마"가 너무 좋았거든요..테드의 온갖 멍청한 짓과 별난 구석을 다 사랑해주고..웃는 것도 이뻤고..나름 별났고..
결국 남자는 평생 첫사랑을 못 잊는다는 이야길 할려고 썰을 풀었던 건지..아니면 진짜 원래 이야기를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던 거라 이렇게 이야기가 막 꼬이게 된 건지..
전 하여간 "엄마"때문에 슬펐어요..뭐 이렇게 쓸려고 캐릭터를 만든건지..작가가 이해도 안되고...
스포일러 게시판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딱히 첫사랑은 아니지 않나요? Ted Mosby같은 금사빠가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연애를 못해봤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처음으로 진지하게 만나보려던 상대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나저나 8년 넘게 앉아서 아빠 이야기 들어줘야했던 아이들에게 수고했다고 해주고 싶네요.
실질적 첫사랑은 아니겠지만..아시다시피 시리즈 내내 테드하면 로빈외엔 없었잖아요..제가 생각하기엔 상징적 첫사랑으로 로빈 외에는 없어보여요...
제 리뷰를 보신다니 감사합니다^^
헉 언제 끝나나 했더니 순식간이었군요.
그럼 제목과는 달리 엄마를 만난게 핵심이 아닌게 되나요?
늘 생각하는게 조금 덜 엽기적이고 건강한 "프렌즈"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엄마를 만난 게 핵심이기는 한데, 그래서 결국 그 엄마가 누구라는 것인가에 대한 해석에 따라 결말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것이고 그렇지요.
"남자의 인생 이야기는 말이다. 인상파 화가의 그림의 점과도 같단다"라는 대사만 기억에 남아요. 그놈의 점 한번 참 많았네요.
기다리고 있던 사람 한명 추가요. 글로만 읽어보면 결말이 으왱 스럽네요.
개인적으론 첫사랑에 집착하는 이야기들은 별로라 그런지 결말이 상당히 마음에 안드네요.
9시즌이나 됐는데도 "엄마"가 안 나왔으니 "엄마"가 결국 맥거핀일 거란 생각은 했지만...
글 읽고 찾아서 봤어요. 마지막 시즌은 뭔가 김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보다 말다 했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어서 나름 만족합니다.
그런데 24회가 마지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