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시즌5 (스포) 투덜투덜
커뮤니티 1시즌~3시즌은 매 에피소드가 정말 재기발랄하고 너디한 한편의 예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해안되는 덕스러운 대사들이 좀 많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인물 간의 역동이나 라포를 만들어내는 서사도 서사지만, 미술 쪽 연출이 정말 놀라웠죠.
최고 좋아하는 에피는 역시 페인트볼, 클레이애니입니다.
베스트 커플은 역시 트로이 아벳 인 더 모닝~~ 이었죠.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챙.
4시즌은 사실 조금 실망했지만, 이만한 미드도 없다는 생각에 계속 봤고, 폐지되지 않고 5시즌이 나온다는 소식에 매우 기대했죠.
근데 할배랑 트로이가 빠지니 (둘의 역동도 꽤나 흥미진진했었죠), 할배와 제프/트로이와 아벳 사이의 역동이 사라지고,
새로 들어온 인물은 별로 녹아들지 못하더군요...
드디어 그룹의 일원이 된 챙의 역할도 점점 변해가고요.
자기 캐릭을 계속 유지하는건 고작 딘,애니,브리타 정도?
아벳도 트로이가 없으니 인간성 자체가 변한 것 같이 보일 때도 있고, 매력이 반감되네요.
시즌 5로 종영 예고를 하고 시작해서 막나가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워낙 매니악한 컨셉이라서 주류 Nerdy 빅뱅이론같은 부활은 이루어낼 수 없겠죠.
종영하면, 1~4시즌 다시 정주행할 생각입니다. 이제 레퍼런스도 좀 찾아보면서 덕질할 계획입니다.
5시즌의 아쉬움을 토로해보았습니다....ㅠㅠ
그냥 깔끔하게 댄 하몬이 시즌4도 하고 거기서 끝냈으면 제일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뭐 그런 미드들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네. 제가 오랫동안 아껴온 미드들이 시즌을 더해가면서 하나씩 둘씩 망가지는 걸 보면 슬픕니다....
8 seasons and a movie.... 뭐 이런 말 하면서 버티는 거 아니었어요? 극중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서 몇 번이고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 같던데.
종영도 슬프지만 그 각오는 더 슬프네요..
ㅠㅠ 저도요...
저도 커뮤니티 에피중에 스킵스킵하면서 대충본 건 그 에피가 처음이었어요...
할배 나가면 안될 것 같더라니. 트로이 아벳 인 더 모닝은 음성재생 되네요. 모호호닝~
할배는 비호감 흡수 캐릭이었죠. 주변에 아무리 비호감 캐릭이 있어도 할배가 나타나면 모두 정리...커뮤니티의 원맨 핵심캐릭이었다고 봅니다. 모호호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