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요.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 일년정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마음을 진정으로 둘 곳이 없어서 그랬던 것도 같고요. 좀 되니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어렵더군요.
나만 다른 세계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말은 되게 많았거든요 컨트롤이 안될 정도로.
저같은 경우는 말수를 줄이고 항상 대화에서 좀 느긋함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제가 조크나 주도를 담당하는 플래이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원래 성격대로인 듣는 사람 포지션을 유지하다 보니 조금 나아진 것 같습니다.
말이 많은 편이고 수려하고 웃긴다는 기대를 많이 받다보면 자기수렁에 많이 빠지는 것 같아요
저와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끝까지 들으려 합니다, 여러 사람과 대화중이라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대화가 잠깐 멈칫하는 순간까지 기다렸다 말합니다.
그렇게 기다리다보면 그 기다리는동안 생각이 조금씩 정리가 되더군요, 그래서 어떤때는 잠깐 할말이 있었다가도 없어지고 짦은 말이 길어질때도 있죠.
단번에 해결될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부대끼고 깨지다 보면 자연히 습득되는 기술이니 조급해 하실것 없습니다.
제2외국어 하나를 기간을 오래잡고 배워보는건 어떨까해요
영어나 일어든지요
왜냐면 다른 언어 를 훈련해서 회화연습을 하다보면
공식적인 질문에 일정한 범위의 포멀한 답변을 준비해서 답하려는 훈련도 하게되구요
일상대화에선 상대의 이야기가 무언지 캐치하려고 더 집중해서 들으려는 훈련도 되는거 같아요.
대화중 너무 생각이 많으신거 같으니 무의식적으로 단순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다양한 상황훈련을 하면
조금 자신감이 더 생기지 않을까합니다
1. 이기적인 대화법 문제는, 위의 분들이 저와 같은 답을 이미 해 주셨네요. 상대방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듣는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노력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생활속에서 듣기와 말하기의 비율이 듣기<<말하기셨을 것 같은데, 그 비율을 좀 맞춘다는 마음으로, 상대방 얘기가 재미없어도 최대한 열심히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공적인 자리에서의 대답 문제는, '내 답은 무조건 완벽해야한다'는 기준이 깔려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라면 정리된 데까지만 대답하고, 나머지는 '알아보겠다. 추후 보충하겠다'/ 아는 척 해야한다면 '그건 중요하지 않다'(..)라든가.. 여하튼 '내가 완벽하게 모르는 것은 대답하면 안돼. 내가 모른다는 게 알려지면 끝장이야' 이런 생각을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사람이 늘 완벽하게 알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모든 걸 외울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구요. 당황하지 마시고 아는 만큼만 대답하셔도 됩니다. 멍청한 건 빨리 들키는 쪽이 나을수도 있어요. 약간의 멍청한 부분을 굳이 숨기지 말고 드러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게 드러나더라도 전체적으로는 충분히 똑똑한 분이실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