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후배들하고 같이 술을 마시다가...

실수로 술을 쏟았어요...덕분에 후배 두 명의 바지가 맥주로 흠뻑 젖었네요. 너무 미안하고 민망한 술자리 실수였어요.
생맥주가 담긴 커다란 잔을 기울여서 따르던 중에 잔의 뚜껑이 벗겨지는 바람에 그만...ㅠㅠ
본인들은 괜찮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지만 제 마음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에휴...
사과를 계속해서 하고 왔음에도 민망한 기분이 여전해요. 내일 그 후배들에게 초콜릿 하나씩이라도 사다줘야 제 마음이 좀 더 편해질 것 같아요...
    •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낭랑님이 술 쏟은 후배라면 맥주를 사달라고 했을텐데... ^^

      • 안그래도 제가 맥주를 사겠다고 했는데 이제 그만 2차 가자는 분위기여서요;;. 저는 늦게까지 있을수가 없어서 1차까지만 하고 나왔어요ㅜㅜ. 내일 뭔가 간식거리라도 사들고 가야겠어요(한숨)...
      • 헉!! 만약 제가 그 친구분이었으면 얼굴을 못들고 다녔을 것같아요... 워낙에 제 멘탈이 쿠크다스 수준으로 나약해서...;;

        술 쏟았을때 진짜 도망가고 싶더라구요. 집에 와서 샤워하고 커피 한잔 했더니 지금은 좀 기분이 나아졌어요^^;.
    • 낭랑님이 따라주던 맥주니까 영광인 줄 알아 이것드라... 가 아니라 너무 미안해하면 후배들이 되려 부담될 수도 있으니 간식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세탁비는 생판 남도 아니라 어색하고요.
      • 사실 저도 세탁비 생각을 잠깐이나마 하긴 했는데, 앞으로도 자주 마주칠 사이에 돈을 준다는게 어색하고 이상해서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어요^^;. 역시 간식거리 갖고 가서 다시 한번 사과하는게 가장 맞는 듯해요!
    • 뭐 그럴 수도 있죠.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 밥이나 한번 사주고 다음 술자리에서는 "나 술따르다 흘린거 기억하지? 나 인제 술따르기 싫으니까 니들이 한번 따라봐라" 라는 태도로 편하게 다른사람이 따라주는 술을 즐겨주시면 됩니다.



    • 후배들은 이미 잊었습니다.


      치킨의 은혜를 베푸시면 감동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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