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이 뭐가 나빠 보신분 있나요 ? [스포일러]


 결말이.. 그러니까


 영화속의 영화였다 그런건가요?


 살짝 오픈엔딩 같은 느낌이라 생각하기 나름일 수 있지만.. 어떻게들 보셨는지 ?


 

 일단 엔딩 씬을 정리하면,



1. 감독이 야쿠자 전쟁판에서 필름을 다 챙겨오고, 거리에서 기뻐하며 난리침


2. 갑자기 장면이 바뀌어 극장에서 시사회가 열리고 동료들과 배우, 야쿠자들들도 다 살아서 시사회에서 박수침


3. 다시 길거리에서 활개치던 감독이 길거리를 뛰어가다가 '컷' 소리를 듣고는 터벅터벅 프레임 밖을 빠져나가고 영화가 끝남.



 어떻게들 받아들이셨는지요 ;

    • 기본적으로 저도 영화 속의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마약이 만든 환상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이번 부산에서 제일 재밌게봤는데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 코멘터리 봤는데요. 카메라맨이 컷 싸인을 들은 후에도 몇 초를 더 찍는 장난을 종종 했답니다. 이 경우는 감독이 편집할 때 발견하고는 이렇게 끝내도 좋겠다는 판단이 서서 살린 거고요.

      영화에 대한 영화이고 영화를 찍는다는 일의 애정을 맘껏 드러내는 영화니까 이런 식으로 내가 바로 이렇게 영화를 만들었다는 표시를 슬쩍 남기는 것도 괜찮은 센스 같아요.
    • 호레이쇼// 아항..


      코멘터리의 내용은 충분히 이해 했는데,


      어쨌든 그럼 엔딩의 아다리는 어떻게 되는거죠..?


      (이런걸 추론 하는 게 그닥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냥 너무 궁금해서요 ㅎㅎ)


      필름 빼와서 기뻐하며 날 뛰다가, 갑자기 시사회 장면이 나오는게 상상인지. 혹은 실제 시사회인지,


      그러다 다시 날 뛰는 장면으로 돌아와서 달리다가 컷 하는 장면까지 나온다니.. 그리고 그게 의도였다니 ; ㅎㅎ




      아니.. 글 쓰면서 또 생각을 해보니, 저런 의미에서 마지막 엔딩 씬을 고른거 보면 사실 엔딩의 아다리 맞추는건 정말 의미 없을수도 있겠네요.. 하하;


      근데 궁금한건 진짜 궁금한데 ㅎㅎㅎ

      • 아 제가 말씀드린 건 3번에 대해서고요.

        2번은 상상하는 장면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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